이른 아침.
새벽 공기를 가르며
밭에 당도하니
풀잎마다
방울방울 맺힌
이슬방울들.
콩밭을
한참 메노라니
이산에서 뻐꾸기
뻐꾹뻐꾹 울어대니
저 산에서 뜸북이
뜸북뜸북 화답해주네.
날으는 새들도
그렇게 정이 오가는 것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이슬처럼 영롱한
옥금강이 나를 맞이하네.
코끝에
은은히 풍겨나는 난 향에서
나는
읽었노라
님의 마음을.
나는
보았노라
님의 따스함을..
새벽 공기를 가르며
밭에 당도하니
풀잎마다
방울방울 맺힌
이슬방울들.
콩밭을
한참 메노라니
이산에서 뻐꾸기
뻐꾹뻐꾹 울어대니
저 산에서 뜸북이
뜸북뜸북 화답해주네.
날으는 새들도
그렇게 정이 오가는 것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이슬처럼 영롱한
옥금강이 나를 맞이하네.
코끝에
은은히 풍겨나는 난 향에서
나는
읽었노라
님의 마음을.
나는
보았노라
님의 따스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