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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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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
    Date2001.08.13 Views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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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적도를 다녀와서....

    새벽 6시 30분 배로 덕적도엘 들어갔다가 지금 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낼부터 출장이라 지금 글을 올리지 못하면 15일 밤 혹은 16일 아침이 될것 같아서....짧게라도 올리려고 씻지도 않고 컴 앞에 있습니다... 전 확실히 알았습니다...덕적도가 아름다운 이...
    Date2001.08.12 Views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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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한번 보세요...

    어제는 직장동료들과 한마디의 싯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다름아닌 도종환님의 "접시꽃 당신"에 등장하는 싯귀... "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라는 싯귀. 저와 이야기를 나눈 분은 이 싯귀에서 인생을 포기한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
    Date2001.08.11 Views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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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시단의 시한편....(2001.8.10자)

    詩가 있는 아침 - - - - - - - - - - 펄떡이는 모래무지를 삼키고 체머리를 흔들며 견디는 검은머리 해오라기 긴 목의 꿈틀거림 검은머리 해오라기 지루한 목 한가운데서 거세게 파들대는 은빛 모래무지의 용트림 저 살(肉)들 먹고 먹힘의 광휘 - 정끝별(1964~...
    Date2001.08.11 Views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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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 계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번지수를 잘 못알고...)

    수란정이 있는 찬우물이라는 마을명칭의 유래를 듣고보니 수란정에 간 기억이 아주 오래였습니다. 마침 구미가 당겼던 장생란을 20% 세일 한다기에 귀가가 늦는다는 이유는 그것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내, 가지고 싶은 내 고향 비금도 보지 않고 금모단도 보지...
    Date2001.08.11 Views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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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오늘 큰 놈이 귀대하는 날입니다. 3박4일 휴가가 어느새 지나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애비인 나는 무척 짧은데 정작 지 놈은 엄청 지루했을 것이니... 아침 출근길에 지 놈 자는 모습을 보다 한숨이 나옴은 내 아들이 딱해 보였기엡니다. 휴가 나온 날, 사귄다...
    Date2001.08.09 Views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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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실은,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아들녀석이 얼마전에 휴가라 해서 전화를 했더니 하숙집에서 잠을 자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휴간데 뭐하니.." "몇시예요.." "..." "이따 전화드릴께요..지금 잠자야 돼요.." 집에와서.. "너는 여자친구도 없니..." "아빠.. 요즘 결혼이라는거 꼭 해야 한다고...
    Date2001.08.11 Views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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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시원한 날...

    이제 무더위는 다 지난 것일까요? 일과중에는 바깥날씨를 잘 모릅니다. 워낙 에어콘 팍팍 나오는 곳에서 근무해설랑...하하 퇴근하면서 어쩐지 좀 덥지않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선 난실 온도계를 보고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주간최고 온도는 34...
    Date2001.08.08 Views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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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농장 갑니다.

    이번 주 토요일 농장을 둘러볼까 합니다. 장소는 고양/벽제 쪽이구요. 시간 나시는 분은 꼬리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집합 장소는 오전 10시 청야원입니다. 시간이 안되시는 분은 오후에 합류하도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락처 : 011-9778-5389 감사합니...
    Date2001.08.08 Views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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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수원팀 815 난농원 견학계획 있습니다(출발시간 조정)

    견학코자 하는 농장은 가평에 있는 난농원입니다 오전 일찍 아침7시경 수원에서 출발하여 오전중 해당농장을 견학하고 식견도 넓히고 돌아오면서 산수 좋은곳에서 점심식사하고 정담도 나누고 시간이 충분하면 남양주에 있는 난농원도 견학할까 합니다 수도권...
    Date2001.08.07 Views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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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re] 수원팀 815 난농원 견학 일정시간표

    * 07:00 신갈출발 * 08:00 남양주 밤섬유원지도착. 서울팀 합류 * 09:00 가평 난이랑농원 도착. 1시간 농원견학 * 10:00 농원 출발. 남양주 밤섬유원지로 * 11:00 남양주 밤섬유원지 도착. 90분간 식사 * 12:30 남양주 바보난원으로 이동 * 12:40 농원 도착. 1...
    Date2001.08.09 Views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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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난농원 견학 이정표

    출님이 주관하시는 수원팀 815행사에 현재로서는 참가가 불투명합니다. 제가 참여해서 직접 안내를 하는 것이 도리인 줄압니다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원내행사인 관계로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출님의 명령(?)대로 ...
    Date2001.08.09 Views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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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 Image

    협조요청...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F 의 백묵소가 여러분께 협조를 얻고저 이렇게 인사를 올림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몇년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우연찬게 한국 비디오를 보게 되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K.B.S 에서 방영한 "한국의 種이 사라지고있다"입...
    Date2001.08.07 Views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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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내가 나를 보고웃는다

    햇빛 비취니 그늘이 생기고 물 흐르니 소리도 들린다 사물을 바라보면 구분이 생기고 생각을 하다보면 허물도 생긴다 고요하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진다 밝아지면 보이지만 생노병사 인연끈에 연기처럼 발생하는 희노애락을 스스로 원하기도 하여 가끔은......
    Date2001.08.07 Views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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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휴가 잘 다녀 오셨는지요?

    늦동이 땜시 베란다에서 덕진포구쪽으로 해가 지는 모습만 바라보다 오늘 출근했습니다.
    Date2001.08.07 Views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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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그 작가의 산문 한편...

    여든 두송이 민들레 숙연함이 감도는 행사장, 분위기를 가르며 졸업식 노래 제창이 시작되었다. 정확치 못한 발음이지만 한소절씩 이어나가는 우리아이들의 졸업식 노래는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휘저어 놓고 있었다. 나는 애써 참아오던 울음을 ...
    Date2001.08.06 Views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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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No Image

    술은 그림에 취하고 그림은 술에 취했구려....

    어제는 아산 인취사에 연꽃축제를 한다기에 들려 보았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사진 촬영은 어려울것 같아 갈까말까 망설이다 달리 할 일도 없고 구경 삼아 몇몇 사진인들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절에 도착하니 입구에 청사초롱도 달아 놓고 축제분위기를 연출...
    Date2001.08.06 Views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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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내, 다시는 집을 짓지 않으리...

    벌써, 6년인가 7년인가 지난 것 같다. 살고 있던 집이 낡고 헐어, 이 것을 고치면 저 곳이 샌다하고, 또 저 곳을 수리하면 다음번엔 무엇이 문제를 일으킬까~? 참다 못하여 이사를 가기로 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집권하고 얼마 되지 않아 강남 땅값이 마구 ...
    Date2001.08.03 Views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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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re] 미완의 난실 내부.

    아직 완성이 안된 난실 내부입니다. 하단 사진의 풍란쪽은 3단 진열대가 아직 진열되지 않았던 사진입니다. 그리고 바람님의 좋은 지적대로 하단 50mm 높이의 띠장도 대지 않은 상태고요~! 일부 FAN설치도... 아마미가 30분이 넘어 아직도 피우려 기다리는 녀...
    Date2001.08.06 Views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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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No Image

    심신이 지쳐오는데... 한편의 시를 보니...

    자화상3 한땀 바늘귀로 실이 올라올때마다 강태공이 드리운 낚시에 세월 건져 올리듯 잡념덩어리 허한 시간들이 건져 올라오고 잔잔한 무늬 손끝따라 영글때마다 가려움따라 비집고 올라오는 새치머리 없어지네 바늘코 어림잡아 모양새 고쳐나갈땐 주름가득 근...
    Date2001.08.03 Views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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