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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556 추천 수 0 댓글 8


비온뒤 하늘이 맑게 개이고 햇살이 따뜻한 주말입니다.
약속드린 기념품을 오늘 발송하였으며 발송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        
1.그림엽서 : 우리동네 우체국에서 그립엽서를 위 세분에게 발송(Waiuku, NZ)
2.水苔: 부산 동래 온천동에서 발송(일반소포)

지난 5월말 일본과 중국을 여행하면서 잠시 한국을 방문한바 있습니다.
그때 약간의 水苔를 여행휴대품으로 운반해 두었답니다.
이 水苔의 출처는 지난번 뉴질랜드의 가을 水苔의 고장을 찾아 나선 가을소풍  http://smileden.com/sphagnummoss 에서 소개한 여행길에 水苔 생산회사를 방문하였을 때 선물 받은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민풍란 7점만 가진 나에게 이것이 다 필요 없거니와 이곳에선 필요하면 가끔 산지를 여행하는 사람들로부터 생수태를 조금씩 얻어 쓸수 있기에 작은 것이지만 나누고 싶은 뜻에서 입니다. 그러나 이 水苔가 범용 포장의 일반적인 것이지 여러 분들 처럼 전문가들이 쓰는 35 센티정도의 긴 것으로만 포장된 Super De Lux는 아닌 점을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http://smileden.com/sphagnummoss 주소의 Web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생산회사의 출고 상품 95% 가 지금 보내드리는 범용 포장이고 2-5%가 Super Delux 형으로 출고되는 모양입니다.
선물을 받는 입장에서 주는 데로 받아야 하니 어쩔수 없었답니다.
기념품은 좋은 것이라야 하는데 특수포장은 주문생산이지 재고를 갖고 있지도 않은 것이 이곳 사람들의 일반적인 트래이드 관행입니다.
한국이 대부분 Stock sail이라면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Order sail로 재고가 누증 되는 일이란 생각할수 없는 일입니다.
받으시는 水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도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보시고 기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끝으로 이번 당근밭주위를 찾아 주신 많은 Orchidexpo.com 회원 제위
께 일일히 인사를 드려야하나 아시는 바와 같이 농부가 Computer 앞에 자주 앉아 있을 순 없는 점입니다.  시간이 나서 이곳에 들어와 보면
답글을 달기엔 이미 시효가 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뒤 늦게 감사의 답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New Zealand    전  경  근
  • ?
    宋梅 2001.06.29 08:57
    감사히 받겠습니다. 범용장이라도 잘만 선별하면 쓸만할 겁니다. 오히려 멀리 계심에도 신경을 써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수태가 도착하는 즉시 보고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기를
  • ?
    전경근 2001.06.29 09:05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이곳은 12시 점심시간이랍니다. 사실 님의 끝없는 uptodate 정신이 사람을 끄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Zeroboard mode 에 습관된 회원들을 감안해서 Z-board tool을 별다르게 이용하려 연습하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image upload가 시간을 많이 삼키는 점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신지요. 그 많은 그림들을 한장씩 한장씩 올리는 데는 참 인내가 필요하군요...
  • ?
    난그리안 2001.06.29 09:20
    감사 합니다... 전경근님의 정성 또한 잊지 못함입니다... 사실 난그리안도 수태가 바닥이 난 상태라서 아주 긴요하게 이용될것입니다.. 단골농원에서 수태를 빼뚤어 오는 얌체짓 가끔 합니다...
  • ?
    전경근 2001.06.29 09:28
    충청도사람이라 하기엔 상당히 빠르네요! 내야 점심먹고 구수한 보리숭늉 마시며 쉬는 시간이나 한국시간은 지금 9시 30분 이라 바쁜시간인데도 이렇게 글이 올라오는 점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네요.. 계속 열심하세요..
  • ?
    모순미 2001.06.29 10:33
    아구야! 게으른것 표냅니다요. 이제 들어와 봤으니... 전경근님께 늦은 감사 인사 올립니다.
  • ?
    전경근 2001.06.29 13:58
    우체국에 아줌마가 왈 " 누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엽서를 보내느냐"고 묻기에 묘령의 여인이라 대답했더니 "좋겠다"하는 그녀의 눈빛엔 약간의 질투..... ( 남의 속도 모르는 그 노랑 머리 멍청이 아줌마 ) 이곳 우체국은 전부 관이 아니고 민영이라 동리 사람끼리 잘 아는 사이로 지난답니다.
  • ?
    차동주 2001.06.29 19:42
    ㅎㅎㅎ. 그 아줌마 그래도 눈은 있으신가봐요?
  • ?
    전경근 2001.06.30 00:57
    있고 말고요! 새파란 눈이 두개나 있던에요.....

  1. 兜丸...

    >그곳에 갔더니 兜丸이 맘에 듭디다 > 그래서 정이 들면 불편하기에 내 정갖기를 꺼려했거늘... >작으나마 그 정을 걷우워야 겠습니다. 내 한 마음 편해 보자고... 우선 두환은 축하드립니다. 물건을 사고파는 입장에서 정이 우선은 아닐 겁니다. 좋은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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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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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 토요일 광명에 잘 다녀 왔습니다 연짱으로 소주와 미팅한다꼬 이제야 보고함미다 첫째 난그리안님과의 아이보리 글고 난그리안님의 캄웨이 그리고 좋은 대화.. 안님 캄사~! 즐거웠슴미다~ 둘째 대화중 안님의 의견 작은하나, 개똥철학관을 난똥철학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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