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한 마음에.
오빠 따라
카니발에 몸을 실고
서울 나들이를 다녀 왔읍니다.
어린 시절.
바쁜 엄마대신
나를 길러준 큰언니 집으로.
초등학교 시절.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다
금붕어 방죽에 빠졌을때
목욕을 시켜주고
우는 나를 달래느라
젖가슴에 손을 올리게 하고
항상 자장가를 불러주던 언니.
초등학교 6학년 때.
전통혼례를 치르고
신혼여행 떠나는 택시 뒤를
울며불며 한없이 쫒아 가던 나의 철없던 시절.
그후.
방학만 하면
언니가 그리워
항상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던 학창시절.
막내라서 예쁜 옷들을
계절 따라 사보내던 내 언니
울면서도 언니야~
부를 정도로 따르던
가슴이 따스하던 언니.
어린 처제가 귀여워
항상 발등에 올려놓고 춤을 추시던 형부.
둘째 언니와 함께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을 돌며
부대끼며 살아가는 삶의 숨소리도 느꼈지요.
천연 염료로 염색된
물색 마와 청기지 원단도
두어벌 끈었읍니다.
서투른 솜씨지만 딸아이
원피스도 하나 만들어주고 싶어서.
종로에서
은은한 향기를 품어대며
날 유혹하는 향기에 취해
대파 청해와 추묵 보세. 건란등..
새 식구도 맞이했읍니다.
얼마 전.
미국 사는 둘째딸 집에
다녀왔다며 끄랭이 끄랭이 싸주는 언니.
그리운 내 언니에게서
어머니의 진한 향기를 느끼며..
3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치자꽃향기 그윽한 나의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내일을 꿈꾸렵니다.
풀꽃향기
[출님.영윤님.송매님.근한님.가림님.
근한님.문동님.효흥님.동주님.향만님.
운용님.순미님.환이엄마.은하수님등...]
부족함이 많은
저를 반겨주심에
천하를얻은 기쁨과 행복함에 젖어있읍니다.
난향 그윽한곳에 가족이 되고싶은 욕심도 부리고 싶군요.
입가엔 행복의 미소를 드리운채..
오빠 따라
카니발에 몸을 실고
서울 나들이를 다녀 왔읍니다.
어린 시절.
바쁜 엄마대신
나를 길러준 큰언니 집으로.
초등학교 시절.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다
금붕어 방죽에 빠졌을때
목욕을 시켜주고
우는 나를 달래느라
젖가슴에 손을 올리게 하고
항상 자장가를 불러주던 언니.
초등학교 6학년 때.
전통혼례를 치르고
신혼여행 떠나는 택시 뒤를
울며불며 한없이 쫒아 가던 나의 철없던 시절.
그후.
방학만 하면
언니가 그리워
항상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던 학창시절.
막내라서 예쁜 옷들을
계절 따라 사보내던 내 언니
울면서도 언니야~
부를 정도로 따르던
가슴이 따스하던 언니.
어린 처제가 귀여워
항상 발등에 올려놓고 춤을 추시던 형부.
둘째 언니와 함께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을 돌며
부대끼며 살아가는 삶의 숨소리도 느꼈지요.
천연 염료로 염색된
물색 마와 청기지 원단도
두어벌 끈었읍니다.
서투른 솜씨지만 딸아이
원피스도 하나 만들어주고 싶어서.
종로에서
은은한 향기를 품어대며
날 유혹하는 향기에 취해
대파 청해와 추묵 보세. 건란등..
새 식구도 맞이했읍니다.
얼마 전.
미국 사는 둘째딸 집에
다녀왔다며 끄랭이 끄랭이 싸주는 언니.
그리운 내 언니에게서
어머니의 진한 향기를 느끼며..
3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치자꽃향기 그윽한 나의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내일을 꿈꾸렵니다.
풀꽃향기
[출님.영윤님.송매님.근한님.가림님.
근한님.문동님.효흥님.동주님.향만님.
운용님.순미님.환이엄마.은하수님등...]
부족함이 많은
저를 반겨주심에
천하를얻은 기쁨과 행복함에 젖어있읍니다.
난향 그윽한곳에 가족이 되고싶은 욕심도 부리고 싶군요.
입가엔 행복의 미소를 드리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