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변산에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든지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는게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바닷가를 거닐다가 멋진장면 몰카 한컷 해봤습니다. 젊은분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갯메꽃을 찍고있군요... 이럴때 똑딱이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전, 한바퀴 휙 돌고나서 나중에 앉아서 찍었거든요.
몇년전 진부의 모 야생화농장에서 저는 한시간동안 100여장 찍고 나오는데
야생화전문 사진작가라는 모 분은
한시간 넘게 노루귀 한장 찍고 있더군요.
이리 바꾸고 저리 움직이고 해를 가리고 찍고 후레시 터트리고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