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셨나요?
지난주에 갔었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랠란디란 나무로 울타리를 삼아 미로를 만들어 놓고
입구에서 지도 한장 주고... 길 찾아 나오는건데요
뭐 지도보고 이리저리 도는것도 재미있지만
전망대 올라와 사람들 반응보는 것은 더 재미있습니다.
한 가족이 왔다가 이산가족이 되어 엄마는 나오고
아빠랑 애들은 내내 헤메고 있고... ㅋㅋㅋ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애가 닳더군요.
비행기 시간 다 되가는데 못 나온다고...
단체관광 온 아줌마 아저씨들은 우왕좌왕.. 몰려 다니기만 하시고...
어떤 사람은 애처롭게 올려다 보며 "제발 우리좀 구해 주세요!!" ㅋㅋㅋ
색다른 공원이긴 하더라구요.
진작부터 이렇듯 새로운 관광자원이 계속 개발되었으면 좋았을것을...
김녕이면 사굴이나 만장굴쪽 동네인가요?
다음에 제주에 갈 일이 생기면 그쪽도 한번 돌아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