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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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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날 신년하례산행에서 꼭 광엽혜란처럼 생긴 난을 하나 캤지요. 그냥 보기가 좋을 것 같아 키워보려구요.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여산 휴계소에 들려 난가게를 기웃거리다 환엽 같은 난 유묘 두개를 들고 왔어요.
썩 좋은 것은 아닌디 2만원씩만 달래서 ....그냥 공탕 스트레스 해소하려고요.....ㅋㅋㅋ.

그렇게 허접스런 난, 소위 잔풀이라고 하는 난들을 가져다 심으니 난실이 복잡해지곤 합니다..........
좀 보다 싫증나면 뒷산에다 심어주고 심심할 땐 한번씩 혹시 쓸만한 난이 있을까 하고 가보는데 아직 다시 집으로 돌아온건 없답니다.

난헌 선배님이 난실이 복잡하면 그런 민추리들, 좋게 표현할 경우 기대품 ㅋㅋㅋ.  들은 농장에 갔다 두라고 하시는데 농장에 맡길만한 기대품을 고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냥 뒷산으로 보내면 되는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이지요.
심어 놓고 물만 주는데 까짓 수백분 쯤이야 별로 부담이 될 것도 없지요.
혼자서 100평 농장에 1만분 정도를 키우는 난헌 선배님이나 300평 농장을 하시는 송박사님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ㅎㅎㅎㅎㅎ

그러면서도 내가 왜 별로 원예가치도 없는 난들을 캐다 심고 또 사다 심는지 내 자신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그럴 가치가 거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젠 그러지 말고 정말 좋은 난으로만 골라서 정성껏 관리를 해서 작품으로 키우는데 노력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잘 되질 않네요....ㅎㅎㅎㅎㅎ
그냥 그런대루 그렇게 살아야할랑개비유......잔풀이 명품되기를 기다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난헌 2005.01.18 17:54
    ㅎㅎㅎㅎㅎㅎㅎㅎ그거를 느끼고 끈어내는데 얼마나 걸릴려는지....
    이나이에도 기대품 이랍시고 하나사서 가저오다 아차하는 생각이나 언님에게 양보를 하였네요 그래도 산반호가 눈에삼삼....ㅋㅋㅋ
    명품을 기대해 보는 기분도 없다면 산에갈거없이 농채나 길채 하구말지요....
  • ?
    habal 2005.01.19 09:13
    산에보낼품종은 언제든지 말씀만 하십시요.
    화전밭 갈아놓고 기다릴터인~~
  • ?
    태봉 2005.02.12 19:06
    ㅎㅎㅎ 누구의 아파트의 뒷산에 가믄 기대품이 꽤나 이껀는디요.
    ㅎㅎㅎ 부지런히 산에 댕겨 오셔서 부지런히 심으세요.
    혹 뉘가 압니까?
    제가 월곡님의 뒷산에 자랑스럽게 쓰리채? 가쓸 때 화악 돌아버린 넘덜이 이쓸찌 누가 압니까?
    빨랑 도시락 싸들구 수원으로 가야되건네요옹....
    -----------------------------------------------
    *** 05-02-12 19:07:00:태봉님에 의해 수정 ***
  • ?
    2005.04.25 11:33
    " 그러면서도 내가 왜 별로 원예가치도 없는 난들을 캐다 심고 또 사다 심는지 내 자신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캬캬~^.......저 역시 그렇슴미다...손이 허전 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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