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길도 아닌 산속을 걷습니다.
수 없이 달겨드는 모기들
줄줄 흘러내리는 육수
한손에는 부채 한손에는 갈고리 들고
징그런 긴 짐승과 벌들의 공격을 경계합니다.
베낭에는 낚시방울을 달고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는 보물을 찾아
눈알을 굴립니다.
드르륵 드르륵 눈알 구르는 소리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이름모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지친 몸 달래면서
잠시 여유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등에 메달린 배낭은 오늘도 공탕임을 잘 알고있습니다.
무거워진 다리를 다시 옮겨 봅니다.
그래도 눈알은 쉬지앟고 땅바닥을 스캔하느라 바쁩니다.
드르륵 드르륵~
오늘은 날도 덥고 그만 내려가야겠다.
난들은 많은데 내 난은 누가 다 캐 가셨을꼬?
수 없이 달겨드는 모기들
줄줄 흘러내리는 육수
한손에는 부채 한손에는 갈고리 들고
징그런 긴 짐승과 벌들의 공격을 경계합니다.
베낭에는 낚시방울을 달고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는 보물을 찾아
눈알을 굴립니다.
드르륵 드르륵 눈알 구르는 소리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이름모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지친 몸 달래면서
잠시 여유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등에 메달린 배낭은 오늘도 공탕임을 잘 알고있습니다.
무거워진 다리를 다시 옮겨 봅니다.
그래도 눈알은 쉬지앟고 땅바닥을 스캔하느라 바쁩니다.
드르륵 드르륵~
오늘은 날도 덥고 그만 내려가야겠다.
난들은 많은데 내 난은 누가 다 캐 가셨을꼬?
산행을 마치고 개울물에서 샤워하는 기분은 해본 사람만 아는 즐거움일텐데...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