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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394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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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에서 지리산으로 가려면 남원을 거쳐야 합니다.
그 중간 한적한, 아주 한적한 산골에 꽤 큼직한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그 집 간판위에서 위태롭게 외발로 서있는 남자를 보고
호기심메 마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 남자를 여러 각도로 촬영을 하고 차를 돌려 나오기 위하여
주차장을 돌다 눈이 멈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이 장미가 눈길을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울타리 한켠에서 3~4송이를 피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곱고 도 향이 좋은지 몇 컷을 잡았는데, 개나리 울티리에
가려서 그늘진 곳이서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홑 장미는 첨 만났거든요 ~!,   붉음도 천하지 않은 칼멘같이
강렬하나 우아함이 서린 그런 붉은 장미 였습니다.

   시간내서 양재동 화홰공판장에 가볼까 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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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05.31 11:33
    장미과에 속하는 꽃들이 하도 많아서리... 색상은 꼭 명자꽃같이 생겼는데 명자꽃은 꽃잎이 더 두텁고 매화꽃같이 생겼는데 이건 영락없이 장미군요... 혹씨 고향가시면 해당화도 한번 찍어다 주세요...
  • ?
    황영윤 2001.05.31 13:22
    아~맞습니다. 장미과인 해당화도 홑입니다. 연본홍으로 곱게 피지요 ~! 근데, 줄기에 가시가 얼마나 많은지, 어렸을 적에 뒷불(뒤 백사장)롤 목욕갓다 오면서 너무 예뻐서 손으로 꺽어 오려다 그 가시가 어찌나 아프게 했던지 울었던 기억입니다. 시골 부모님이 계시는 집 담장 뒤에 심었는데 지금도 있습니다. 향도 좋고 곷이 진 다음 빨갛게 영그는 열매도 따 먹었던 기억입니다. 고향가면 담아 오겠습니다.
  • ?
    宋梅 2001.05.31 16:24
    강릉에서 한 2년 살면서 해당화는 무척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화분에서 키우는 것은 문제가 있더군요... 요즘에는 그나마 구경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다 캐다 삶아먹었데나 어쨌데나????
  • ?
    은하수 2001.05.31 16:50
    색이 기가막히네요. 홑꽃이 더 예쁜경우가 많습니다. 단정해 보여요. 동백, 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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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윤 2001.05.31 17:30
    옳커니~~~ 내 동지가 천사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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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 2001.05.31 19:43
    이꽃을 보니 옛날생각이 납니다.아주 열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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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6.01 10:38
    들풀님...정말~...비제의 "카르멘"을 연상 할 정도로 화려한 정열이 보이는군요...홑꽃은 고독을 연상하는데...정열과 고독이 같이 존재하는 미적가치의 극을 보는것 같습니다...화심부근의 핑크가 붉음을 받혀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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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2001.06.01 10:53
    캬~ 출님의 해설이.... 출님! 넘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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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6.01 11:18
    아구마~...하수님~...화심부근의 핑크는 아마도 밤에 적외선(?) 촬영하면 형광(반딧불 처럼)할것 같아요...아마 곤충들은 색을 감지하지 못하여 낮에도 저 형광빛을 찾는다지요(?)...꽃이 벌을 부르기 위한 수단이라고 알고 있는데...에고~ 맞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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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1.06.01 12:58
    책을 한참 뒤져보니 붉은인가목같습니다. 홍탁엽장미,심산장미라고도 하고요. 밀원식물, 방향성식물이라고 되어있는 것이 엄청 향이 좋은 것같습니다.
  • ?
    白雲山 2001.06.01 22:27
    어~! 여기도 선배님들 많이 계셨네? 손도장 찍고갑니다. 늘 행복하시길빕니다. 넘! 멋있습니다.

  1. No Image

    모두들 감사합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Date2001.06.05 Views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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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다정이 병이라~!

    5월~! 뉘, 장미의 계절이라 했던가~! 그 5월 초, 양재동엘 갔습니다. 남문쪽, 묘목 판매장에서 실로 예쁘기만 한 분홍장미를 사서 사무실 내 방에 턱~놓았습니다. 그 장미 어찌나 예쁜지 직원들 눈이 호시탐탐... 그 눈총 때문인지 결국 6송이만 피어 주고 후...
    Date2001.06.04 Views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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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뱀딸기

    고속도로 천안휴게소 잔디밭에서 발견했습니다. 먹거리가 부족하던 어린시절에는 이것도 따먹곤 했었는데... 근데 이름에 뱀이 들어있어서 여러가지 비방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냥 먹으면 안되고 손가락을 발로 밟은후에 먹는다든지 눈썹을 하나 뽑고 먹어야...
    Date2001.06.03 Views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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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화상~!

    무주에서 지리산 가는 19번 도로 길목을 지나다가 이 화상을 만낫습니다. 위태 위태한 것이 문득, 나라는 생각이 들어 차를 세워 몇 컷 담았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들퓰처럼...
    Date2001.06.02 Views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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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re] 자화상~!

    > > > 무주에서 지리산 가는 19번 도로 길목을 지나다가 이 화상을 >만낫습니다. >위태 위태한 것이 문득, 나라는 생각이 들어 차를 세워 몇 컷 담았습니다. > > > 늘 행복하시길... 들퓰처럼... 두 번짼 ,향기도 좋은 찔레네입니다
    Date2001.06.02 Views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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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난향그윽한 곳에"....축하합니다~!

    "난향그윽한 곳에"....결정되었군요 다른님들도 좋은 이름 많이 제안하셨는데 많은 님들이 좋아하시니 주인장님도 흡족해 하실것 같군요 우리의 이름....축하합니다~! 더욱 알차게 발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출 배상 -
    Date2001.06.01 Views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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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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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선배님! 홈피가 넘~! 멋있습니다. 오늘은 업무보고가 있는날이라 다음에 시간있을때 다시방문 하겠습니다.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가득한 홈피가 되길빕니다. 광양 김 종현올림
    Date2001.06.01 Views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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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안에서는 왠만하면 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리............) 일반 카메라 가진 사람도 사진을 올릴수 있게 관리자님게서 신경을 써 주셔으면 합니다.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어디로 보내면 관리자님이 선정하여 다시 디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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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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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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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1.05.23 Views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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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No Image

    아니, 다시 한번...

    http://www.orchidexpo.com/zeroboard/data/P6291747.JPG 이래도 될려나 ?
    Date2001.05.23 View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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