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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12.06.25 14:04

난실 정리 완료

조회 수 2405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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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방수공사로 피난 생활을 하던 난들이 지난 주말에야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봄부터 조금씩 난실 다이어트를 해온탓에 한쪽 귀퉁이에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공간도 좀 생겨서 좋습니다.

근 25년동안이나 빨래를 그늘에서 말리느라 우리  집사람이 고생 좀 했나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난만 보면 짜증이 난다고 해서 이번에 어쩔 수 없이 한쪽 귀퉁이나마 양보를 했습니다...ㅋㅋ

지난주에 나온 CT 검사 결과는 이번에 항암치료를 졸업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희망사항이었고,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계속 더 해야한다네요.

그래서 약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항암 치료를 계속하면서 공기 좋은 곳에 조그만 방을 하나 얻어놓고 1년쯤  자연의 힘도 좀 빌려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피부 가려움증이 있었는데 어느 약도 잘 듣지를 않아서 수년간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환경이 바뀌면서 거짓말처럼 나았던  경험이 있거든요.

어쨌든 병원에서 하는 치료는 병원에 맡길 수 밖에 없으니 생활환경과 음식, 운동 등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조금씩 개선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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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2012.06.25 18:16

    난이 정말로 많네요.

    사모님께서 난 노이로제 걸릴만합니다요.ㅎㅎ

    난도 좋지만 우선 건강이 제일이 아닐까요?

    생각 잘 하셨습니다.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자연요법이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오염되지않은 공기와 물,그리고 자연식, 참으로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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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 2012.06.26 10:01

    그동안 집안에서 저 많은 난을 키웠으니 불평이 없을 수도 없었을 겁니다.ㅎㅎ

    산에는 아주 들어가려는거는 아니고 병원스케쥴이 없는 시간은 가능하면 숲속에서 시간을 보내볼까 합니다.

    병원치료가 완치보다 장기적인 관리상태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서 일상 생활에 별 불편이 없는 이 시기에 보조적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
    후곡마을 2012.06.25 19:41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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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 2012.06.26 10:09

    후곡마을님 감사합니다.

  • ?
    오솔길 2012.06.27 08:34

    요즘 장성편백림이 암질환에 좋다하여 인기가 있어

    근처에 방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해더군요.

     

    난도 좋지만 첫째가 건강이니

    잘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 ?
    월곡 2012.06.27 09:43

    전에 장성 축령산에 있다가 최근에 직장에 복귀한 젊은 환자분(같은 병실에서 만났음)이 적극 추천을 하더라구요.

    바로 근처는 방구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고창근방에 알아볼까 합니다..

  • ?
    宋梅 2012.06.27 12:39

    장흥에도 편백나무숲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성보다 좀 멀기는 하지만 고향이 가까워서 장점도 있을 것같네요.

    장성은 소문이 많이나서 건너편 고창쪽으로 가는 분이 많다고 하기는 하던데...

    많이 알려진만큼 이름값도 하는 것같더군요.


    어느쪽으로 가시든 춘란만 보지 마시고 일반 식물에도 관심을 가져보십시요.

    적극 추천합니다....ㅎㅎㅎ

  • ?
    초문동 2012.06.27 13:28

    병영의 수인산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
    宋梅 2012.06.27 16:06

    장흥 억불산쪽에 우드랜드라고 편백나무숲 휴양림이 하나 있습니다.

    장성에서 한시간반이상 가야하니 멀기는 합니다만...

    장흥하면 먹거리로 유명한 동네라서...ㅎㅎㅎ

  • ?
    월곡 2012.06.27 13:33

    장흥도 좋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고향이라 덜 외롭고, 누님도 계시고, 먹거리도 좋고 다 좋은데 아직 병원에 자주 다녀야 해서 좀 멀다는게 걸립니다.

    다른 식물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먹을 수 있는 산나물 부터 좀 배워보려고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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