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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4.07.09 23:04

짜투리시간.

조회 수 98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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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열심시  일하다가, 간간히  짜투리시간이 생기면...
재작년 까지만 해도 난을 한분한분, 아주 다정스런, 거의 뽀뽀해줄듯한 눈빛으로 그윽히 바라보곤 했었는데...

오후 다섯시가 거의다 됐었나? 아님 넘었었나?
부랴부랴 카메라 챙겨서 홍련암으로 간다.
홍련암,,,,,,,,, 연밭은 참 조그맣다.  
하지만 ,뒤쪽에 작은 초가집을 한채 지어놓고 사진가 들을 유혹하는듯...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광각으로 한번씩 잡아보는듯 하다.  
연밭에 도착하니 칠팔명의 사진가들의 엉덩이가 보인다.

뒤에서 조용히 저 장면을 연사로 찍어서 gif로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괜한짓일거 같아....

아직은 이른철이라 큰기대는 하지않았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별로 많이피질 않았으니 그또한 좀 섭섭하긴 하다.
나는 이르다고 하는데... 지들 나름으로는 이른것도 빠른것도 없다.
그저 때되면 피어나고  씨앗만들어 후대를 준비하며 스러질뿐이다.

남들은 여행을 가든 어딜가든  살갑게 잘도 인사들 하고 얘기도 많이 하드만!!!
그런면에서 나는 영 젬벵이다.
그저 안녕하세요.. 한마디면 그다음은 할말이 없다.... 쩝......

산자락은 해를 너무 빨리 삼켜버린다. 금새 어둑어둑해지는듯 ... 주섬주섬 챙겨 돌아오려는데... 퇴근하고 그시간에 부랴부랴 달려온 사진가들 셋...

디카로 찍으십니까?  엇갈리면서 얼굴 찌푸리고 지나는것보단 천만배 나은 인사법이다. 걸머진 가방을 보고 대충 감잡았나보다. 물론 나한테 묻는말이다.
네...
****** 사이트 아십니까?
네.
회원이세요?
네.
전북방 생긴거 아세요?
아뇨.
전북방 생겼는데 자주 들어오세요.
네에. 오늘저녁에 한번 들러보지요  그럼 좋은사진 많이찍으세요.

네 안녕히 가세요.

쩝...   처음보는 낮선 사람들과 살갑게 얘기하는 재주가 나한테는 없나보다.




  • ?
    은하수 2004.07.09 23:23
    네, 네, 아뇨, 네, 답이 간단 명료하네요. 좀 길게 답해 봐요. ㅎㅎ

    아래사진 위에서 보면 엄청 징그럽죠... 구멍속에 송송송...

    울 옆동네 여수동에서도 연꽃축제 한다는데 게을러서리... ^^;
    윗 사진 분위기 참 좋아요.
  • ?
    2004.07.10 10:40
    꽃 생각..." 나는 이르다고 하는데... 지들 나름으로는 이른것도 빠른것도 없다 "....청자색~
    출 생각..." 나는 바쁘다고 하는데... 지들 나름으로는 아무것도 바쁜것 없다 "....노랑색~^

    하수님~...오후에 카메라 없이 그곳에 함 들려들까 함미다
    글고~예 아니오는 피고도 원고도 아닌 증인이 써야 할 단어라더군요~^
  • ?
    은하수 2004.07.10 11:18
    아.. 여술마을 오시면 전화주세요. 폼으로 카메라 들고 나갈께요. ㅋㅋ
  • ?
    풀꽃향기 2004.07.10 11:42
    바람꽃님~!
    완주군 비봉면에 있는 홍련암 인지요~?
  • ?
    바람꽃 2004.07.10 21:46
    완주군 비봉면의 홍련암이 맞습니다. 풀꽃향기님...
  • ?
    풀꽃향기 2004.07.12 11:05
    바람꽃님이 전북권에 사시나 보네요~?
    어쩐지 눈에 좀 익은곳이어서..
    뒤에는 대밭이 있고 ,.
    그곳 스님의 이마가 넓어 이마에서 광채가 나지요.^^*
    그곳 스님도 잘 알고
    그곳 불사에도 참여하고
    몇번 친정 어머니 생전에 가족들이 같던 곳이기에~
    저도 최근에야 전북방이 생겼다는걸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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