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이 난을 생산해낸 농장에 연락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꽃이 필만한 물건은 다 빠져 나가고 내년을 기약해 두어야 하는 어린 묘들밖에 없답니다. 혹시 어린묘라도 구해서 세월을 죽이고 싶은 분은 난향방의 공동구매를 통하여서나 아니면 제가 여기서 구하여 출님에게 보내 분배를 하도록 하는 방식도 검토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괜한 소리 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저녁까지 발품을 판 결과 제주서 배양을 하고 있는 종자들을 조금씩 알아 내고 있답니다. 한란소심,한란 조복륜에 자화, 옥화,제관, 한란단엽, 한란 단엽 복륜,일경구화, 송매복륜, 대부귀, 서신매, 환구하정 등등...
아직 병에서 나오지 않은 개체도 있고 나와서 순화중인 개체도 있고....
위의 것중 일부는 아마도 유묘 상태로 농장서 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런대로 순화가 완료된 개체는 시간이 1-2년은 지나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한 정보는 가끔씩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고, 한란 조복륜은 빠른 시일내에 어떤 상태의 묘를 얼마나 구할 수 있는지을 알아서 출님에게 쪽지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엽성은 감성이 뛰어난 진녹에 조복륜을 두르고 있으며
반입엽과 노수엽이 섞여있어 자태가 보기 좋슴미다
꽃달림은 강건하고(꽃이 잘 피는 종류)
외삼판은 정삼각피기로 절학의 예까지는 가지 않았으나 마무리가 적당하며
화색은 짙은자색이나 탁함은 느낄수가 없고
오히려 역광으로 보면 검붉은자색의 맑은 투영이 참 좋슴미다..
봉심에는 경사에 사복륜을 보임미다
혀의 말림도 단정하며 화간도 적당하군요
실내온도가 상승할수록 향기도 짙으지면서 그 은은함이 가득 함미다
배양종이지만...
제주한란 고유의 우수성을 모두 갖춘 참으로 좋은 蘭草이다 감탄하고 있슴미다
많은분들이 같이 느껴 보시면...우리의 제주한란에 더욱 사랑의 마음을 가지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Brandon Alexandel 'Ballet Girl" x charlesworthii 지난 7월 하순에 몇 녀석을 데려 왔는데 그간에 두 녀석은 이렇게 보기 좋은 상태로 피었고요 한 녀석은 몽우리를 굵키너라 용써고 있는 중이고 다른 녀석들은 아직 힘 기르너라 정신들 없습니다. 위: 앞 모...
살포시 줄한번 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