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방 모임에서 송매님이 나누어주신 양씨소복륜(송매복륜)이 꽃대를 달았습니다
지난해에 첫 꽃을 확인하였는데 그냥 다부진 모습의 소심화였습니다
올해 분주한 뒷촉에서 꽃대를 달았기에 따주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포의를 벗겨보니 사진과 같군요
봉우리 상태에서는 상당히 화려한 복륜무늬가 들어있는데 꽃을 피우면서 무늬에 녹이 차오르는 것인지
정작 개화 후에는 그 무늬를 구분하기 힘들더군요.
꽃대 관리를 어떻게 하면 복륜 무늬가 남아있을지요?
처음부터 화통을 씌워 콩나물을 만들다가 막판에 벗겨주면 무늬가 보일려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벌써 봄소식이....
조기에 저온 화통처리하여 녹을 없앤 후에(의성 황화 만들듯이) 개화시 자연광에 의해 엽록소가 차오르게
하면 아마도 복륜무늬까지는 녹색이 발현되지 않아 복륜화가 보다 명확하게 보일것입니다 ..복색화의 경우 이케 더러 합니다요,
역쉬 고수의 답변은 다르십니다
그런데...
아파트 베란다에서의 콩나물 실험은 잘 안되더군요
차광도 중요하지만 온도도 큰 몫을 하는가 봅니다
이쁜 주금화라 하여 들여온 것 중에서 색감이 들어있게 개화한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주금화를 피워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 꽃은 니키님 설명대로 해 보면 뭔가 다른 결과가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혹시 성공하면 사진을 이쁘게 박아서 자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랑보다는 한수 지도에 감사하는 수업료로 퇴촉을 자진 상납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지는 안타까움이,,,,ㅋㅌㅋㅌ
이런 난은 쳐다 보지도 않을 꺼면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니 원하신다면야 영광으로 알고 도끼질을 하겠습니다
손님
풍사조 전시회에서
양씨소 복륜꽃은 노랑 페인트로 꽃가장자리에 줄을 그어 주면 학실한 복륜 꽃이 될겁니다 함 시도 해보세요.....ㅎㅎㅎㅎ
복륜이 후발색이라 꽃에 복륜이 들지 않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