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몇번가서 공탕만 치고온 부안 어느 산을 오늘은 마음먹고 뒤져서 기어코 이녀석을 잡아 냈읍니다. 음지이고 낙엽속에 묻혀 있어서 색발현은 좀 그렇지만 아주 잘든 호입니다. 어쩌다 호라고 건지는게 맨날 실호만 걸리더니 오늘은 좀 시원스레 뻗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