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도 과천 참전 전우회원과 함께 청계산을 등반했습니다.
하산하여 식사도중 누군가가,
어젠가 가서 편안히 쉴 곳을 가보자하여
국립이천호국원을 찿았습니다.
총 5만기를 안장할 곳에 1만8천기가 안장되였고
앞으로 5년후면 5만기가 모두 안장될것이라는 관리소 직원의 말에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5년이내에 죽어야 이곳에 올수 있다니...
그 다음은 증평쪽에 계획하고 있답니다.
오늘낮 집나설때 아들놈 왈!~
"아부지 어디 가세요?~"
"이천 호국원에.."
"20년후에나 갈텐데 뭐!~벌써가서 볼려하세요?"
뒤돌아 오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곳에는 못 올것 같습니다요.
앞으로는 더 좋은 곳이 많이 생기겠지요..
칸막이가 되어 있는건가요? 동작동 국립묘지와는 좀 다르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