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녹이 거의 없구만요
저도 제주한란 설백중투 배양묘를 병채 얻어 지인들에게 나누어주고 서너개 심어놓았었는데 이제 두촉짜리 한포기만 남았습니다
키는 6-7센티 정도...
요거이 순차적으로 하나씩 저세상으로 갈때 마다 가슴을 후벼파서 이제는 아예 포기를 하고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지나해 겨울에 분갈이를 하려고 털어보니 3-4센티 되는 뿌리 하나로 겨우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태로 새알말이를 해서 난석으로 심어놓고 "네 맘대로 해라 죽을려면 죽고 살려면 살고"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직 죽지는 않았는데... 상태는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출님 것을 보니 그래도 가능성은 많아보입니다만 쥔장 애간장 다 녹이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