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에 이어 달려간 용산 정상에 있는 순천만 전망대에 올라 보았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는 길을 몰라 헤매다가 대하양식장에 있는 정신지체 장애우가 어떻게 알고 따라오라고 손짓하면서 친절하게도 전망대까지 함께 올라주더군요. 마을 할머니도 친절하시구 참 따뜻한 정을 느끼고 온 하루 였습니다. 물론 우포에 이어 순천만, 서울까지의 무박 이일의 여정이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