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연수중 잠시 쉬는 오늘을 잡아 가족들과
용산 박물관에 다녀 왔습니다.
12시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할수 없이 맞은편 길가에 불법주차 시키고
겨우 들어갔습니다.
피서로 몇십만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고 하는데
거짓말이구 전부 용산으로 몰렸더군요.
역시 오늘 본 것중 최고는 반가사유상입니다.
83호 대신에 78호가 전시되어 있는데 부처님의
그 신비로운 미소 접견하고 왔습니다.
오늘 또하나 발견한 것은 약간 합죽이 부처의 두상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누군가 많이 닮았다 했는데
둘째 녀석하고 똑같아 식구들이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혹 부처님이 우리 둘째로 환생한 것이 아닐까?
더위땜시 잠시 헛갈렸습니다.
오늘 무자하게 덥습니다.
대성집에 다녀 왔습니다.
올해는 보양탕은 입에도 못대고 엄한 도가니만 축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