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동물원서 이화원남문까지 가는 유람선
표엔 Beijing Changhe Water Tour 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첨엔 말이 유람선이지... 뭐 저런배에...
물은 너무 지저분하고 혹시 튈까봐 조심했습니다.
가면서 안내아가씨가 열심히 설명하는데
뭐라 하는지 알아야지요.
가면서 보니 물가엔 쌍쌍이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더군요
좀 가다가 내리랍니다.
뭐 이래 하면서... 그래도 공원같아 보이는데라
천천히 걸어 나갔는데...
한참 가다보니 저 앞에서 뭐라뭐라 소리를 지르는데....
ㅋㅋㅋ
배를 갈아타야 하는데 몰랐던거죠.
옆엔 큰 절이 있구요.
배도 물도 틀려졌습니다.
약간 더 큰배에.. 물은 전보단 맑아지고 깊어 보였습니다.
여기가 창해,
역시 못알아 들을 아가씨의 설명과...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 아예 수영복 갖춰입고 수영하는 사람...
ㅎㅎ 물론 수영금지, 낚시금지 팻말이 있구요.
윗사진은 유람선 갈아타던 곳
아랜 유람선안...
쭝국말이라 한마디로 못알아들었지만
나중에 짧은 영어로 내리는 지점을 상세히 설명해주더군요.
유람선 한가운데 마이크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 딱!! 그때모습하고 똑같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