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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5.03.11 03:40

뭐 ! 하는거지?

조회 수 1664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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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농원 사장님이 옥금강 병묘를 가르키며, "나는 저게 필요없는데...."
"한번 키워 보실래요?"하길래 욕심이 앞서 앞에놓인 3병을 몽땅 비닐주머니에
털어서 잽싸게 집에 온것까지는 그런대로............
급한마음에 오자마자 펼치는순간, 아차! 하더구만요~
이미주인 마음을 떠난 물건이라 제대로 관리가 않되었음은 물론,
처음접해본 병묘인지라................
싸부님께 SOS를 치자 왈 "죽은뿌리 자르고 소독후 말려서 수태에 싸둬~"
하는순간 하늘이 노랗케 보입디다.
깨알같은 유묘의 뿌리를 가위도 않되고하여 핀셋으로 흰머리 뽑듯
정리하고나니 눈앞이캄캄한거이.................
소독약에 침지후 말려서 한개씩 수태로 마는데, 눈은 침침해 지지요,
허리는 아프구요, 손 은 둔해서 제대로 말리지는 않지요, 갑작이 수량은 늘어난거 같구요, 마음은 급하구요.........죽을 맛이더구만요.
버리자니 아깝기두하구, 주신분의 마음도 있구하여 악?을 쓰며 수태말이에
몰두하다보니 내신세가 처량하게 느껴지는것은 왜 그럴까요.
"아니 늦은 이 시간까지 내가 뭐 하는거지?" 독백을 하면서
선배님들의 노고가 존경스러워 지더군요,.
게다가 마눌님 "아니 자지않고 뭐해요? 낼 출근 않해요!"
표독?스럽게 한마디하고 사라진다.
어느누군가가 옥금강 병묘 배양을 하신다면 말리구싶어요.
정말 힘들고 어지러워요.
남들이 하는거 보면 아주 쉬워 보이던데..............
그나저나 나두 정상?은 아닌거 같아 걱정이되네요.
  • ?
    난헌 2005.03.11 0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리 쓸수밖에 없으니....
  • ?
    風客 2005.03.11 09:51
    아니 그 작은 것을 일일히 뿌리 다듬고 수태말이를 하라고
    시키신 분이 누구래요? 고약한 사부님을 두셨네요....
    과연 잘 살려야 노동의 댓가가 나올터인데 걱정입니다.
  • ?
    장호진 2005.03.11 10:5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미 있습니다.
  • ?
    habal 2005.03.11 11:02
    그런싸부님이 계십니다.
    조~오~기 ~ ㅂ.ㄷ이라는 곳에요.
    풍객님 !
    월요일 찿아뵐까 했는데 상품전시회가 연기되어 다시 시간을 잡아야 겠네요.
    좋은 기회 였는데...........
  • ?
    秀賢 2005.03.11 11:51
    정말 고생하셨네요
    저는 그런 고생을 아직 안해보아서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디....
    ㅋㅋㅋㅋ
    담에 또 그런 행운?? 이 오면 저에게 넘기세요 *^^*
  • ?
    그리운 2005.03.11 16:34
    ㅎㅎㅎㅎㅎ 밤새 고생하셨나 봅니다.^^
  • ?
    초문동 2005.03.11 17:03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 ?
    월곡 2005.03.14 16:40
    밤새 고생하셨겠네요.

    ㅂㄷ에가져다 둔 난 말씀을 듣고 다른 난을 보고 하시는 말씀인줄 알았습니다.
    황화 같다고 하여 착각을 했는데 그 주금화는 오래전 영광에서 산채한 것입니다. 좀 긴 원판화도 잎을 보고 산채한 것들인데 화형이 좀 길어서 명품이 되긴 힘들 것 같지만 엽성이 좋으니 볼만은 합니다.
    낭중에 ㅂㄷ에서 뵈오면 분양을 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 ?
    habal 2005.03.14 17:21
    감격!
    하명하시면 언제라도 O~K~ 임니다.
  • ?
    난헌 2005.03.14 18:38
    초문동님 숙제 언제 할겁니까? 언넝 숙제합시당.......ㅎㅎㅎㅎㅎ
  • ?
    초문동 2005.03.14 19:45
    에고...
    반성문 지참하고 조만간 등교하겠습니다... ㅠㅠㅠ

    여러분 강의 빼먹지 맙시다요... ㅎㅎㅎ
  • ?
    태봉 2005.03.16 00:45
    옥금강 병묘를 심기가 그리도 힘드는지...
    하긴 저도 오늘 지대로 심는 법을 몰라..
    알긴 아는데 자신이 없어서리 ㅂㄷ대학장님헌티 한 수 강의 듣고 배우긴 배웠는디 그 실력으로 병묜가 뭐인가 졸라 작은 넘을 핀셑으로 정리하긴 애시당초 싹수가 허벌창 나뿌런네요잉....
    모르지요.
    담에 만나믄 완성품을 챙겨오는 수밖에....
    ㅎㅎㅎ 이런 것을 가재치고 도랑잡고..
    돈쓸고 마당잡고,
    이궁 말이 빠지니 이빨이 헛나오네요.
    끈질기게 기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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