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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3.09.13 23:05

명절 운전수

조회 수 133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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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8시간의 사투를 끝내고 무사히 귀가했다.
명절이면 으례 거쳐야 하는 관문인지라,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추석 전날 아침8시에 출발하여 판교, 용인 거쳐 백암면에 도착하니 6시간이나 걸렸다.
이후 음성을 거쳐 문경과 예천을 지나 서안동에서 중앙고속도로타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
추석 다음날 아침부터 장대비가 퍼붓길레 아예 느긋하게(낮 1시)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정확히 8시간후에 집에 도착하였다.
비 때문에 노면이 미끄러워 추돌사고가 연신 목격되고, 김천에서는 앞에 앞차(아반테)가 산타페 뒤를 들이받아 아반테 라디에이터에서는 스팀이 하늘로 치솟고...  
하마트면 사고대열에 합류할뻔 했다.

신혼초에 마눌이한테 말 한마디(씰대없이 여자가 운전하려 한다고.ㅋㅋㅋ) 잘못해서 평생 모시고 다녀야 하는 신세니... 묘안이 없으려나??

자문 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사진은 오늘 낮 남산 한옥마을에서의 공연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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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梅 2003.09.13 23:47
    저하고 비슷하시군요.
    그린면허면 뭐합니까? 비록 무사고 10년이지만 장롱면허였으니...
    아예 포기하고 살다가 몇년전부터 운전을 시작했는데
    여러번 사고쳤었습니다...ㅋㅋㅋ

    처음에는 교차로에서 몇번 사고치더니
    급기야는 가만 있는차도 가서 받더군요.
    결국 투자를 좀 하고서 이제는 제법 쓸만합니다.
    피곤할때는 그냥 뒷자리에 누워서 올 수 있을 정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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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진 2003.09.14 09:29
    저도 마눌님 운전 연습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명절 떼면 큰집에 다닐때 피곤하면 쉬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마눌님 13년 무사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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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 2003.09.14 09:49

    후회가 먼저 나는 법이 없죠^^
    반성 하시고 지금이라도 안늦었는데.........
    운전학원 등록하시고 뒷바라지?열심히 하시면 설엔 그 고생 좀 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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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 2003.09.14 10:41
    감기 무릅쓰고 산채갔다가 힘들면 대리 운전도 시키구요....여러가지로 편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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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만 2003.09.15 06:45
    저는 행복한 것이 있읍니다. 조상을 잘맞나서그런지 집이용인이기 때문에 추석귀성 역귀성이니 이런것이 그다지 필요하지 안읍니다..그전에 직장생활 서울서 할때도 두번만 갈아타면 집에요....그러니 그렇게 혼잡하게 몇천만이 대이동이니 이런것이 남의 일로만 느껴지곤함니다....모처럼 조상 자랑 해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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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 2003.09.15 20:42
    명절이면 죽어나는 운전사와 장롱면허 10년짜리는 여기도 있습니다.
    몇년전 추석때는 귀경길에 혼자 18시간 운전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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