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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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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어느 분은 35세가 되어서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했다
그것도 일년만에 해치우는 검정고시가 아니라 3년 동안 방송고를 다닌 것이다
졸업후 그는 방송대를 4년간을 다녀 나이 40이 넘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으니 의지의 사람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만으로 대단한 분이라고 한다면 더한 분들도 많다
제가 아는 분중에 환갑이 지나서 대학원을 다니는 분도 있으니 말이다

앞에 말씀드린 분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집이 가난하여 음식점에서 조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호텔의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게 되었는데
함께 일하던 외국 주방장이 열심히 맛있게 조리를 잘하는 이 분을
새롭게 개업하는 호텔에 추천장을 직접 써주어 취직을 하게 되었는데
높은 지위를 주고 싶어도 학력 때문에 대리 이상은 줄 수가 없다고 하여
호텔에 다니며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한 것이었다
고교를 마친 후 과장으로 진급하고 그후에 자리를 옮기며 차장이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다닐 무렵
우리 나라 대학교에 실용적인 학과가 많이 생겼다
그 중에 하나가 조리학과였다
이 분은 직장을 다니면서 야간에 대학원과 대학을 다니게 되었는데
대학원은 공부하러 대학은 아이들을 가르치러 다닌 것이었다

지방에 있는 전문대학에서는 교수로 오라는 제의도 많이 받았지만
수도권에 있는 일반대학에서 가르치고 싶다는 이유로
직장을 다니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에 일반대학에 교수로 가게 되었다

호텔의 주방장으로 많은 월급과 출세가 보장되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교수를 택한 것이었다
꿈꾸는 자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오늘 힘들고 어렵더라도 꿈을 꾸자
더 높고 더 큰 꿈을 꾸면서 살아가자
꿈을 가지고 노력하다보면 기회는 오게 마련인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능력은 노력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고 좋은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자        
꿈을 꾸는 자에게 기회는 오고 꿈은 이루어진다
  • ?
    宋梅 2003.09.06 12:28
    준비되어있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꿈을 꾸는 자에게 기회는 오고 꿈은 이루어진다

    동감입니다.
    문제는 목표 자체가 흔들릴때 인 것같습니다.
    가끔은 내가 뭔짓(?)을 하고 있는지 조차 망각할때...
  • ?
    김종호 2003.09.06 15:51
    내가 아는분도 50이넘어 검정고시 보고 대학을졸업또 대학원마치고 강도사를 안수받고 2년을 지나 지금은 나이60에 목사 안수를 받어 개척교회를 여신분도 있는걸 보며 대단헌 의지의 사나이라 칭하건만 또 그런 사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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