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광명난원에서 생산된 오모자환 단엽입니다.
오모자환 실생중에 유난히 잎이 짧은 초두엽개체가 발견되어 프로토콤증식을 통해서 200여분이 만들어졌었습니다.
예전의 구금강을 연상시키는 초두엽입니다. 저도 2년넘게 키우고 있는데 고정된 개체로 보입니다. 다만 워낙 소형종이라서 성장속도가 상당히 더딥니다. 신아를 치는 것도 더딜 것같고... 꽃이 필 확률도 낮아보입니다.
2년넘게 이름도 없이 오모자환 단엽으로 불리우다가 최근에 일본으로 전량 판매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름이 복포라고 지어졌다는데 한문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