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centrum miniatum
이사람들은 원산지가 동양이면 동양란이라고 그럽니다.
내가 동양 사람인데다가 동양란 가진것 있냐고 물어니까요.
그게 아니고 Korea, Jap..., Chi...뭐 이런것 하면,
동양이면 됐지 뭐 그런거 따지냐는 식으로 쳐다보며
겨우 찾아 준것이 이것입니다.
아이고 쥑이네, ㅋㅋ.
나도 이게 뭔지 모르는데...
그래도 돌아 오면서 기왕이면 좀 보기 괜찮은 나무에
라도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겨울 Fire place용 땔감 나무 남은것들 중에서
제대로 생긴것 골라서 싸~악 목욕 시켜서 집안에
들고 왔습니다.
어떨까요,
여기에다 붙인다면...
가능한 얘깁니까.
나무는 소나무 같으고요,
애들 팔뚝만 합니다.
풍란이나 반다와의 교배육종에 많이 사용되는 품종으로 국내 농장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풍란에 비해서는 크기가 좀 큰 편이고
화형도 확연히 다른지만 주황색의 꽃은 풍란에 볼 수 없는 색감이라 많이 선호하는 것같습니다.
그나마 풍란에 가장 가까운 사촌쯤 되는 품종 맞네요...ㅋㅋㅋ
목무작은 요즘은 많이 하지않는 편입니다.
몇년이 지나고 나면 나무가 썪어서 작품은 망가지고 다시 난만 남은 불상사(?)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차라리 큼지막한 캘리포니아 돌텡이를 하나 구해서 붙여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