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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개자리
2007.12.25 00:09

중독성~~

조회 수 134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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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어쩐지  좋은  느낌  보다는  안좋은 감이  먼저옵니다  직업이  단순하던  예전엔  중독이란  단어도  단순했습니다  아편중독  술주정뱅이    노름꾼  난봉꾼 싸움꾼[ 모두가  사회 악 으로지탄받던  중독이  대부분입니다

조선시대  사 농  공 상  으로  대별되는  단순한직업에서  건국초기를지나  농수산업이  주류를  이루던  60년대까지만해도  단순한  열손가락으로  셈할수있는  업종이였습니다

근대화과정에서  좀더  세분화되고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요새는  첨단산업이  부가가치를  높일수있기에  전자 우주항공산업이  뜨는것같습니다  많은직업군이  늘어난만큼  중독성도  늘었습니다

나같은  촌넘두  독수리 타법이지만  자판을  날밤새며  두드린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우리아이들  학습에  지장을  아주많이  준것도 TV+PC 입니다  그렇지만  어찌 할 도리가  업었습니다

갠적으론  습관성  술중독입니다
인정하고  싶지는안지만  한주일에 5~6 차레  음주를하니  인정을  안하면  억지를  부린다고  합니다
먹고사는  일에는  충실하니  솔직히  내자신은  인정하고싶지않아요~?

대략 5년정도  산길걷기와  뜀박질에  중독도  되여봣습니다  하루이틀만  건너띠어도  몸똉이가  찌뿌등하고  짜증이  낫으니까요  무엇을  잘먹어서  그런지  체중이  3~4 킬로그람  늘어난뒤로    무릅에  이상신호가와서  자제하고있습니다

난초에  중독이되여서  초창기에는  민출난[보춘화]  캐다가는  밤깁은줄모르고  다듬고  정리하면서  부실한  허릿도막  고생시키며  심구었으니  나같은  사람도  중독을  서너번  거치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지만..  조금부족하면  뒤처지는것만같아 자꾸만  불안한  세상이다보니  너도 나도  넘쳐나서  탈이  많은것같습니다

조금배고푼것은  그럭저럭  견딜만하지만  넘쳐나게  배부른것은  참  고통  그자체입니다  곡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물색모르고  피워대던  줄담배는[일명  뻐끔담배]  편도선염이  자주도지는  바람에  똑끈은지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옛날~~옛적  어느노름쟁이가  노름은  끝내겟다고  도끼로  오른손목을  잘랏답니다  시간이  한참흐른뒤에  남아있는  왼손으로  노름을  다시  손댓고  왼손목도  자르고는  이제는  영원히  노름하고는  담장을  쌓을거라  호언했다고합니다

기구한  노름꾼은  어느날부터인가  발가락으로  화투장을  넘기고  있었답니다  공부도  중독이요  일도  중독이라  적당하면  약이지만  넘쳐나면  독이된다  모두 아는이야기이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작심삼일  세월은  흐릅니다
묵은해도  그랫지만  새해에도  건강이  우선이라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 ?
    김성현 2007.12.25 13:00
    밤새 치신 독수리타법으로 많은 이야기 해 주셨내요...
    새겨 듣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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