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밀집한 도회지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단독주거지는 전쟁아닌 전쟁통일때가 많다
이웃간에 얼굴붏히기 일수이며 시시비비도 종종일어난다
내가사는 이곳은 지은지20년되 공동주택이지만 그래도 조금 나은편이다
조그만 화단에 조경수로 여러가지 나무들이 있기에 전면 주차가 원칙이다
가끔가다 몰상식한 사람들이 후진주차를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규칙에 따르는편이다
조그만 근린상가 앞에는 5섯대정도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있지만 출입구를 확보하면 서너대가 빠듯한데 앞에있는 종합병원 내왕객들이 주차비를 아끼려고 얌체주차를 종종한다 될수있으면 시비걸지 않을려고 노력하지만 후면주차하는 사람에게는 냉정하게 대한다
가솔린엔진은 조금 덜한데 디젤차량은 진짜 매연냄새 때문에 짜증이나기 때문이다
몇칠전에 두대의 승용차가 나란히 후진주차를했기에 앞으로는 전면주차를 부탁한적이 있는데..
오늘은 옆집머리방에 파머를하러왔는지 머리에 수건을쓰고서 나에게
후진주차하는 흰색 레저용차를 고자질한다
나가서 말뚝을 세운다음 앞쪽공간에 옆으로 대라고 젊잖게 애기하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밖에서 호방한 아줌씨의 걸걸한 웃음소리가 요란하다
치마만 둘럿지 보통사내는 완력이고 입심이고 못당하는 여장부인데 무신일인고 하고 들어보니 방금 일러바친 흰색차량이 새봄에 결혼하는 예비 사위라나~~ㅎㅎ
예비장모님께 잘보일려구 쌀포대나 가져온 모양인데~~ㅎㅎㅎ
내가요런기회를넘기면 안되지..
젊은양반 혼사물리슈~~ㅎㅎ
주차관리꺼정 하시느라...............
어떤때는 증말로 짜증이 날때가 많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