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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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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nicki의 잡동산이 놀이터

nicki 잡담 놀이터
2004.08.12 16:56

게나 고동이나..

조회 수 354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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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고양이나는 서울 표현이고..
갱상도는 게나 고동(소라)이라고 합니다..
언분은 게나 고등어나 하는데 이는 잘못 된 표현입니다..

오늘은 유학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어제 회사로 선배님이 찾아 왔습니다,,아들을 뉴질랜드로 유학을
보내고 있는데 캐나다ㅡ또는 미국으로 보낼 생각이라고,,
하기샤 호주나 뉴질랜드는 영연방국가라 서로 호환성이 있기에
서류상의 큰 문제는 없지요,,
내 여동생도 아들을 영국으로 보낸다고 하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문득 제가 그랬습니다..
선배 나이 들어 손자 안 볼 생각인감??-- 뭔소리냐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햇지요,,,캐나다 살때 교포들 자녀들이 공부을
잘하는 축에 들다보니 졸업은 잘하는데 취업이 힘들다..그리고
잘된넘은 한명은 시카고,한명은 LA, 한명은 뉴욕에 있다고 하던데
손자 얼굴은 고사하고 며느리 밥한기 얻어 먹지 못했다고,,
그나마 그정도면 다행이지 언넘은 이태리 한넘은 영국 한넘은 남아공
완죤이 지구촌 이산가족이라고,,,--- 설마 그럴까 하더군요,,씁쓸..

제가 위의 당사자 부부에게 이런 자랑을 듣고 반문을 했지요.
(캐나다 몬트리얼에도 전직 S그룹 출신 사우회가 있습니다요
   -- 하여간 울 나라 사람 2명만 모이면 계 만듭니다요,,쩝)
지금 행복하셈? 하니 ,,,,,,두눈만 말둥말둥하더군요..뭔소리지 몰라서..
손자 얼굴기억 하셈? ..하니 그제샤 얼굴이 벌게지더군요,,
언제 자식얼굴 보았셈하니  자리를 뜨더군요..-- 결국 자신의 흔적이
없어지는 것이지요..그나마 한국인끼리 결혼하면 되는데 이기 그렇지
못하지요,...사람은 빤하고,,,만나는 넘들은 노랑머리나 깜시들이니..
가족 사진 찍은 것 보면 참으로 총천연 시네마스코프 입니다요,,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지요,,,불법체류자는 거지중에 상거지입니다
또 시민권이 있어도 지역사회에 적응 못하고 한인사회에서만 맴도는
이방인들이지요,,이러다보니 교회는 졸라게 많습니다,,,,외국넘들이
아주 신기해 합니다,,,,니그나라 신도 아니면서 그리 목매냐고,,그들은
동양 사람은 전부 불교신자로 알고 있지요,..
저도 이부분은 설명이 잘 안됩니다요,,(교포사회는 교회로 시작해서 교회로
종친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만큼 매우 밀접한 곳이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선배에게 반문을 했습니다,,애를 고교까지 할꺼냐고,,아님 대학까지..
대학이면 석사까지,,,아님 박사까지,,시킬 꺼냐고,, -- 무자게 생각하더군요

남자면 군대가고 석박사를 정규코스로 가면 31~32세에 겨우 마칩니다.
이러고 한국에 오면 대기업 과장대우 입니다 (대리 고참급?)
한국에서 학위 소지자의 모집연령은 34~35세정도 입니다..
그나이에 과장대우로 오면 후배는 자기보다 고참자리에 있지요..
졸라게 갈등 들어갑니다..그나마 한국에서 석사나 학사 졸업한 경우이고
외국현지 대학 출신자는 거의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구요,,,한국기업 문화 때문이죠..웬만한 연구소는 선후배,지연,등으로
철옹성 벽으로 쌓여 있어 근본(?) 없는 사람은 배척을 한답니다.

결국 적응 못하고 국제 미아 신세가 되지요,,그래서 편한 곳인 외국으로
돌아 가서는 김밥 말고 삽니다...세탁소,청과점,편의점.스시집..쩝.

영어 때문에 보내 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영어,,입사할때 필요하지
회사 생활에 도움 별루 안됩니다,,그저 토익점수만 유지 하면 됩니다
(요즘 대학생중에 게나 고동이나 어학연수 갑니다요...영어 다 잘합니다요)
외국넘 일년에 얼굴 한번 볼까하는 업무에 유창한 영어 구사한다고 고생하
시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글고 궁하면 다 하게 됩니다.

외국에 갔다 중간에 돌아오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정규학과
수준은 세계적으로 상위급에 속하죠..고교생 이하들은 한국내에서 오면
학과 적응을 잘 못합니다,,대부분 다시 외국으로 보내 달라고 하는데...
이렇게 돌아가면 다시는 한국에 올 생각을 않죠,,,일종의 두려움으로,,

애가 학업이 딸려서 3류대 보내느니 집안 백으로 밀어넣기 한판으로 보내
시는 분들.. 그 애 외국 가면 허구헌날 뿅에 낑깡족으로 삽니다.
(유학생중에 50%이상이 동거형태로 삽니다,,여자 혼자 버티기가 어렵지요)
TV에서 보는 이민생활 행복하게 보입니까,,,그 뒷면의 그림자는 12시까지
흐릿하게 빛나는 백열등의 그림자 만큼 길고 암담 합니다)
오랜 고생 끝에 생활이 잡힌 분들이 그리 말하지요,,네가 한국에서 이리
반만 했어도 성공을 했을 것이라고....자리 잡으니 청춘은 늙고 애들은
떠나고..결국 양로원만 기다린다고,,,,공원에 비들기 먹이 주고 삽니다..

그런데 이민을 가라고 부추기냐고,,,가야 합니다,,좁은 땅에 버벅거리고는
것에 도저이 못살겠다,,,여기나 그기나 지금 네 형편이 거지인데 무엇을
잃겟느가...-- 이러 분 가야 합니다,,,안면 몰수하고 일하고 살수 있으니..
아는 사람이 없으니 정말 개(?)처럼 일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갈 사람,,,돈이 넘치시면 가세요,,즐기려 간다면 한국보다 훨
좋습니다..정말 한국에 누리지 못한 것을 누리면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설픈 중간인 분,,,,절대루 가지 마세요,,,대부분 사기당하고 거지
되고 오도가도 못하고 글타고 힘도 없어 노기다도 못하고,,,집안 뽀사
집니다...이런 경우로 가족이 해체 되는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또 개방된 사회라는 것을 잘못 해석해서..자유가 아닌 방종된 경우도
많더군요,,이경우는 여성분이 주로 많이 그리 합니다 억압 받다가 동등
내지는 우대(?)을 받으니 뻑~하면 이혼하자고 합니다,,-- 죽을 맛이죠..

하여간 이민이든 유학이든 냉철한 인생의 rod map이 필요 합니다.
이민가서 웃으며 사진 찍는 분들의 눈물은 아마 살면서 흘린 땀보다
많을 것입니다...아주쪼록 신중에 신중하시길....

  • ?
    도다리 2004.08.12 17:41
    99.9% 동의 합니다.

    이 부분만 빼고.

    <돈이 넘치시면 가세요,,즐기려 간다면 한국보다 훨
    좋습니다..정말 한국에 무리지 못한 것을 누리면 살수 있습니다..>

    돈이 넘치면 한국보다 좋은 곳 없을 듯.
    아직까지는.
  • ?
    nicki 2004.08.13 15:26
    벌써 한국에서 다 돌아니고 놀았으니 새로운 놀 문화가 필요하신

    분들이죠..그런 분들 가 보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외국넘이 묻더군요ㅡㅡ한국은 전부 재벌들만 사냐고,,...
  • ?
    바람도리 2004.08.13 19:15
    결국 이 나라를 고칠 데 고치고 손볼 데 손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사는게 정답인 듯 한데...
    우째 이리 힘들어 보일까요?
  • ?
    은하수 2004.08.14 01:55
    고동 먹고 싶다...
  • ?
    김성현 2004.08.14 20:25
    저는 노가리....먹고 싶은디요...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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