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조회 수 1666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누구나 다 받는 스트레스와 과로, 그리고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어깨와 팔에 통증이 심해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미리 전화 드린 탓인지 기다림 없이 바로 원장님방으로 들어가서, 진찰을 마치고 무려 한시간 반이 넘도록 치료를 받았습니다.

평소 보고 싶었던 분이 생각이 나서 병원으로 들어가면서 전화를 드렸더니, 점심 같이 하자고 하시면서 병원으로 달려오셨습니다.
치료받는 동안 잠시 제 옆에 앉아 이야기 나누다가 원장님께 혼이 나기도 했구요.ㅎㅎㅎ

그리고, 처방전까지 받아들고 접수대로 와서 진료비용을 물었더니 직원은 빙그레 웃으면서,
"원장선생님께서 진료비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던데요"
하더군요.

다시 원장실로 가서
저 : 선생님, 진료비는 왜 안받으시나요?
원장님 : 그냥 가세요...
저 : 그래도 받으셔야죠...
      점심시간이네요. 식사하러 가시지요.

별미점심을 잘 먹고 계산하러 카운터에 갔다가 남의 동네에 와서 계산한다고 두 분께 엄청 혼났습니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 ?
    은하수 2004.11.26 21:35
    흠~ 좋으셨겠다...

    "스트레스와 과로, 그리고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어깨와 팔에 통증"을 만든 다음에 가봐야지...ㅋㅋㅋ
  • ?
    오솔길 2004.11.26 21:36
    도대체 누가 그런겁니까?.
    그냥 두어서는 안될 큰일(?)날 일입니다.

    그러다가 병원 부도나면
    초문동님이 책임은 지셔야 되겠지만..........
  • ?
    김변주 2004.11.26 23:10
    이런 심각한 일을!!!
  • ?
    letitbe 2004.11.27 01:25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했군요,
    그것도 요줌 같은 세상에...허! 그 참...감사, 또 감사.
  • ?
    난헌 2004.11.27 17:48
    요즘은 젊은 사람도 견비통 알나요 난 오십은 되어야 전기고문 받는줄알고 있는데 고거이 자주 재발 하니까 이쪽으로 자주 오시겄네요......남의 동네와서 설처뎄스니 혼 날만두 했구만요.....ㅋㅋㅋ
  • ?
    바람 2004.11.29 14:07
    초문동님~!!
    거그가 어디래요?
    나도 함 가보게요
    ?? 이래서 앞머리가 점점 더 훤해지나?? ㅋㅋㅋ~~
    그나저나 초문동님은 저보담은 후배 시네요
    전 8년전에 첨으로 병원에 갔고 그후로도 몇년 간격으로 2번 더 치료를 받았습니다
    모두 컴터가 웬수지요... 쩝~!
    컴터에 매달려 사느라고 놀 새가 있어야지요 흠~~!!
  • ?
    초문동 2004.11.29 14:31
    가만히 생각해보니 괜스레 글을 올렸나 봅니다.
    격려보다는 질타의 말씀들만 하시는것 같네요 ㅎㅎㅎ

    **님의 병원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ㅋㅋㅋ

  • ?
    들풀처럼... 2004.11.30 16:34
    그 원장 누군가요?
    함 만나 보게...
    오랜만에 들어 온 자가 딴지 한번 걸어 봅니다.

    내가 아는 병원 원장도 비슷한 경우인데 몇 년전인가 허리를 끔뻑하여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3일 후에 지리산 가기로 약속이 잡혀 투 덜거렸더니 수원으로 한번 오라데요
    강남이니 수원이 생각보담 가깝다고,
    갔지요 고 양반에 끌려가 침대에 누워 허리에 $%@#@$ 하고 30분쯤 누워 있으라는 명령을 어기고
    병원을 나섯는데도 정확히 3일 후 지리산을 탓습지다.
    끄떡없이...

    지난 해던가요?
    교통사고로 사무실 근처 역삼동 모 정혀외과를 매일 다니는데 그냥 그대로라~
    왕십리에 있는 후배 통증클리릭을 다니는데도 조금은 괞찮아졌지만 역시라~~

    해서, 구관을 찾았습니다.
    수원 장안문이라하나요 팔달문이라 하나요 ?
    아무튼 그 남문 옆 남문 통증틀리릭에 들어 가기 전에 그 건물 1층에 제과점이 하나 있는데
    보기에 깔끔하고 맛잇게 보여 빵과 케익 종류를 사 가지고 간호사들에게 뇌물을(?) 썻습니다.
    그래선지 그 날 치료받고 담 날 부터 멀쩡히 최근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큰 바위 얼굴도 보고 싶고...
    지난 난향방 강남 번개에는 만날 줄 알았는데...
    내가 보기 싫어선지 갑자기 일이 생겼다는 출님의 전갈만 들었습니다.

    문동이님은 어느 병원인가요 ?
    내가 아는 이곳이 젤 낫던데...
    ㅋㅋ~~

    모두들 안녕들 하시지요?
    춘란, 풍란 싸이트를 겨우 찾아 들어 왔습니다.
    헤메다가...
  • ?
    鄭梅 2004.12.01 17:27
    오랫만에 들어와서 재미나는 얘기를 읽었습니다.....ㅎㅎ
    여러분 모두 두루 평안하시지요? 저는 연일 보직에 매달려(그래도 즐기며) 있습니다.
    다음 모임에 시간이 허락되어얄텐데.... 아직 댓글도 못달고 졉속 끊습니다....ㅋ
  • ?
    월곡 2004.12.02 09:53
    통증없는 세상을 위하여!!
    초문동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 ?
    김성현 2004.12.07 18:17
    저도 잘하면(?) 그 병원 함 찾을것 같습니다요 ^^;
    빵과 케익 들고 가면 된다구요 ^^; ㅎㅎㅎ 알았습니다...
  • ?
    후곡마을 2004.12.09 17:22
    치료 잘 받고 점심도 잘 얻어 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겁니까???
    그런데 진료비 안받으시면 병원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것 아닌가요??? ㅋㅋㅋㅋ
  • ?
    캐멀롯 2005.01.10 14:43
    가슴 훈훈한 얘기... 년초부터.... 모두가 그렇게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기를.....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1550 2005.02.05 태봉 대박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3
1127 2005.02.05 태봉 왜 젖이 안나오지 file
1388 2004.12.23 월곡 산타는 작업중 6 file
912 2004.12.11 송옥 이 한해를 보내며
1666 2004.11.26 초문동 아니, 이래도 되는 겁니까?? 13 file
1349 2004.11.25 월곡 자꾸 퇴직 연령을 젊어지고............ 6
1987 2004.10.29 요즘의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3
1382 2004.10.02 과천 조명 6 file
1301 2004.09.23 월곡 Best Friend 4
1310 2004.09.21 habal 어떻케? 2 file
1630 2004.09.17 nicki 때로는.. 8 file
2002 2004.09.17 宋梅 화재경보기 7
1159 2004.09.11 그리운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1688 2004.08.23 월곡 난을 죽이지 맙시다. 4
1890 2004.07.30 월곡 여자들이 약올라하는 여자 베스트 7
1734 2004.07.29 참샘 제눈에 안경 4 file
1547 2004.07.21 참샘 950 도 11 file
1411 2004.07.18 후곡마을 토요 휴무제 4 file
1314 2004.07.16 돌(石)... 2 file
1544 2004.07.13 초문동 요즘 보기 힘들지요? 12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