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국도 라제통문을 지나 1Km 지점에서 작년 가을 단풍따라
간 길을 랜즈에 담었던 기억에, 봄의 새 잎사귀들의 오묘한 색을
담으려 갔는데, 어느X인지 우측에 축대를 쌓고 점빵을 차릴련지
망쳐 놔서 한숨만 쉬다가 길 섶에서 나를 빤~히 쳐다 보는 눈길이
있어서 뉜가 했더니 바로 이 아가씨엿습니다.
이 이가씨가 피어 있는 나무는 크기가 2~2.5m의 관목류였습니다.
화경이 10mm 정도고요 ~!, 이기 무신 꽃인지요 ~!
그리고,
두 번째 꽃은 장수군 산골짜기에서 물기 많은 곳에 피어있었습니다.
화경이 7mm밖에 안되며, 잎은 하트 모양 20mmx30정도 크기이며
어긋나기로 잎이 줄기에 달려 있습니다.
역시 궁굼합니다. 지금 제 사무실 화분에서 나를 몰래몰래 훔
쳐 보고있습니다.
이 역시 뭐라는 꽃 아기씬지요 ~!
늘 행복하시길... 궁굼한 것이 많은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