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가 내렸네요.
어제부로 ....
성토,정지,진입로 마무리를 끝냈습니다.
25톤트럭 12대의 흙을 받아 깔고보니 20cm정도 더 높혔으면 하는 생각에 망서리다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만 앞으로 20년이될지 살아봐야 알겠지만,
이곳에서 눈을 감아야 할것 같아 완벽하게 추가 공사하기로 했습니다.
5대를 추가로 더 받아 놓고 장비를 부르고,
하는김에 멘홀(집수정)도 설치했습니다.
마음 착한 굴삭기 기사(차주겸)를 만나 발통으로 다져가면서 흙을 펴니,
포르쉐964 레이싱장이 되였습니다.^^
이제부터 느긋하게 시간을 갖고 온실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처
장마기간에 완전히 지반을 다져놓은 후에
하반기부터 시공에 착수 할까 합니다.
허!~애마가 공사장 작업차로 변했군요.
이상으로,
1차 정지작업 완료했습니다.
네!~시원하네요.^^
준공식을 하셔야겠습니다 ㅎㅎㅎ
사족 : 성토부 비탈면에 차광망을 덮어주시면 토사유실을 상당부분 방지할 것 같습니다^^
글치 않아도 비닐 깔고 보온거적 덮을 예정입니다.
많이 진척 되어 흐뭇 하시 겠습니다......
돈 드리시는김에 조금만 더쓰시면 풀과의 전쟁을 않하셔도 될텐데요......
무슨말씀인지 자~알 알겠습니다.
콘크리트 석축 쌓으시라는 말쌈!~
당초 계획은 석축과 유형배수관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옆 땅주인이 비닐하우스 철거하고 성토하여 과수원을 조성하겠다하여
그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임시로 비닐 덮고 보온거적 덮을 계획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듬어놓고 보니 그럴듯합니다.
경계선에는 일찌감치 쥐똥나무라도 좀 심어두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요즘 나무심는 것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쥐똥나무, 회양목, 탱자나무 등등등...
오늘은 퇴근하고 회양목 심어야합니다....ㅎㅎㅎ
저는 쥐똥나무, 회양목, 탱자나무 등은 심지 않습니다.
나무는 그저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나무가 좋습니다.
저는 대신 울타리나 대문은 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탱자나무, 회양목, 쥐똥나무도 꽃피고 열매가 달립니다. 단지 식용이 아닐뿐...ㅎㅎㅎ
경상도 지역가면 과거에는 밭 경계나 집 울타리로 탱자나무를 많이 심었던데 요즘은 모두 제거하더군요.
주위 사람들이 땅도 손바닥만한데 경계에 나무 심지말고 내땅마냥 넓게 쓰라네요.ㅋㅋ!~
그동안 많은 일을 하신 것 같습니다.
손자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작업차도 아주 고급이에요..ㅎㅎㅎ
주위 사람들이 제가 부자인줄 알아요.ㅋㅋ!~
반듯하고 잘 다져진 땅을 보면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질것 같습니다
성토한 흙이 서초동지역 사토라 다짐도 좋고 배수도 좋고요,
비가와도 신발에 흙이 묻지않아 좋더군요.
손님
토목공사 준공을 축하드립니다.
흐뭇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