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간간히 꽃대를 올렸습니다. 배양한지는 6-7년됐군요.번식력이 좋아 분도 3분으로 갈랐지만 작년에 촉가른 분이 신아를 2촉이나 신나게 올리다 여름철 말미에 결국 연부병에 걸려 신아는 다 떼내고 구촉만 살렸더니 번식력이 좋아 가을에 다시 신아가 하나 붙었군요. 이분은 모주로 4촉짜리 입니다 發色 過程을 지켜보니 開花시기가 가까울수록 색이 진하게 들어오더군요. 작년에는 마침 꽃대가 2대 올라와서 發色 實驗을 進行중인데 색이 진한 쪽은 1 월 20일 경부터 화통을 제거하고 採光은 人爲的으로 하지는 않고 그냥 두었는데 發色이 잘 되네요. 다른 하나는 아직 화통을 벗기지 않고 그냥 두고 있는데 發色이 덜 되었습니다.. 이 品種은 화근도 없고 색도 강하게 들어와서 採光을 강하게 하면 紅色에 가깝게 핍니다.
아직 가온은 하지 않고 있는데 날씨가 따뜻하여 저절로 꽃대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3월 초까지 그냥 두어도 (날씨가 크게 추워지지 않는다면) 개화가 될 것 같습니다 개화 후 다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蛇足을 달자면 색화는 遺傳性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先天性의 색화는 물론이지만 後天性의 색화도 그 遺傳性이 擔保되야만 發色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發色 技術을 써봐야 소용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 싸이트에 가면 30-40만원짜리 주금화니 끼 素心이니 하는 것은
한마디로 語不成說입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색이 빠지지 않는 색화를 그 價格에 팔겠습니까? 거의가 다 색이 빠지거나 색상이 맑지 못합니다.
총알 100발보다 大砲 1발이 훨씬 效果가 있습니다. 잔챙이 몇분사시기 보다는 먼 앞을 내다 보시려면 大砲 1발이 100배 낫습니다.
당장에는 負擔이 되실지 몰라도 增殖을 하게되어 交換이나 賣却을 하실 때
남이 거들떠 보지 않는 것은 交換이나 賣買의 대상도 되지 못합니다.
좀 심한 말씀을 했나요? 이것은 蘭에 몇년의 經歷이 있는 愛蘭인은 거의 共感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난을 키워야 하는가?
크게 나누어 엽예품과 화예품중 엽예품은 縞斑,虎皮班,복륜,蛇皮,短葉등에서 代表的 品種을 1-2분과
화예품중 紅花,朱紅花 주금화,複色花,覆輪花 ,黃花, 紫花,色花 素心등을 정하여 購入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기야 이정도를 A급으로 갖추려면 쉽게 千단위는 넘어서겠지만...... 거기에 中國春蘭 一華와 九華, 그리고 寒蘭을 種類別로 몇종류 갖추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蘭을 게다가 韓國春蘭을 괜찮은 걸로 몇분 갖출려면 허리가 휠 정도입니다. 마음을 비우시든가. 아니면 이왕 入門했으니 몇가지 種類를 갖춰보자는 쪽으로 하시든지 해야겠지요?
남과의 交換도 내가 種子性있는 蘭이어야 相對方도 關心을 보일것이니...
참으로 蘭은 難하고 亂하군요..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