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저제나 꽃을 피기만을 기둘리던 엽변서였습니다. 아! 글씨. 저녁 때 와보니 구경썩음병이 걸려 주져 앉은 것을 털어보니 매앤 뒷촉2촉을 살릴 수 있을 것만 같아 소독하고 정양하여 간신히 살려내구 작년에 신아를 받으니 후퇴도 그런 후퇴는 없는기라. 달랑 두잎장을 가꾸 나온기라. 올해는 그 동안의 체증을 씻어내는 듯 배로 넓어졌네요. 아직 다 자라지도 아난는디 1.1cm입니다. 뒷촉이 0.6mm도 채 안되는 것을 생각하믄 장족의 발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