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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마이블로그
2004.08.14 12:26

원래 냄씨가 이렇게 오래가는지??

조회 수 771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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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묵는 향토음식이 있다
또한 똑같은 음식이라도 조리 하는 방법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그 나라의 향토음식을 가지고 이렇쿵 저렇쿵 이야기 하는 사람은  나사가 한개 정도 빠진 사람이 아닐까 ??

음식을 먹음에 있어서 묵고 못 묵고는 단지 사람의 선입견이 아닐까?

한 가지 예로 비교하여 보면

뻔~~~~~~~~대기

어휴 징그러워 저글 어찌 묵어 하면서 기겁을 하는 사람이 생각 보다 많다
그러나 막상 먹어 보면 정말 고소하다

나는 밥맛이 없으면 슈퍼에서 번데기 통조림을 한개 구입 후 따근따근 하게 데워서 반찬거리로 밥 한 공기 번데기 캔 한 개로 그냥 식사를 해결한다.

나의 여파 때문인지 울 집의 아이들도 간혹 번데기 캔을 가지고 밥반찬 대용으로 묵고 있다  
번데기를 가지고 밥반찬을 묵는 것을 제3자가 본다면 울 집은 완전 몬도가네 수준으로 평가 하지 않을까?

일요일 아침 방송 프로그램 중 연예인이 오지의 세계에서 종종 나오는 장면 중 썩은 나무속에서 잡아 묵는 큰 구더기나 번데기나 그게 그기 아닌가.
또한 그네들이 잡아 묵는 각종 파충류들
그네들과 우리의 차이점은
주식이냐 아니면 우리 내처럼 몸보신용 또는 간식이냐 하는 차이점뿐이다 ㅎ ㅎ ㅎ

이야기가 옆길로 자꾸 빠지네요.
각설하고

나는 일명 멍멍이 탕을 별루 좋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피치 못할 접대 사항일 때는 간혹 먹는다.

어제는 점심식사시간에 갑자기 사장님이  오늘 점심같이 묵자 날씨도 워낙 더우니까
탕이나 한 그릇 하자고 하는데  얼마 전에도 거절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차마 거절하기가 뭐하여 어쩌수 없이 동행을 결정

수육 大자를 주문 후  
평소 같으면 수육은 손도 대지 않으나
어재는 어찌된 영문인지 그 특유의 양념장에 찍어서 나도 모르게 자꾸 젓가락이 간다.
거기다 수육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진 국물에 야채국밥까지 몽땅 비웠다.
내 1년간 묵을 멍멍이 음식의 양을 어제는 훨 초과하여 묵었다

그런데 묵고난 후의 냄새가. 영~~~

하루 종일 입에서 몸에서  
월래 그리 냄새가 오래가는지
아직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멍~~~~멍


  • ?
    宋梅 2004.08.14 12:53
    저도 나이 서른두살때까지 멍멍이는 입에 안댔었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축에 빠지기 싫어서 먹기 시작했으니 JP님하고 비슷한 상황인 것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먹기는 하지만 먼저 먹으러가자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근데 먹어도 냄세 안나든데...ㅋㅋㅋ
    먹기는 먹어도 그 결벽증까지 해소되지는 않은 모양이군요....쿠ㅋㅋ
  • ?
    letitbe 2004.08.14 14:23
    나도 할 말 있습니다.
    우~하!
    그 멍멍이탕,
    나도 마흔이 넘어서 혼자 기숙사 생활 할 때 끌려가서 배웠는데
    지금 까지도 기억에 너무 생생한 부분으로 남아 있어서
    얼마전 내 블로그 "A Day in the Life of - 내 생애의 어느 날"에
    "대금 그리고 개고기"로 한 자 적어 두었습니다.

    내 경험으로는 처음 먹고나서 1초도 안되서 "해우소"로
    바로 직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Trackback from Letitbe, 그냥 있는 그대로!
    -----------------------------------------------
    *** 04-08-14 14:38:02:letitbe님에 의해 수정 ***
  • ?
    월곡 2004.09.01 18:34
    한국에 나오시면 한마리 잡지요. ㅋㅋㅋㅋㅋㅋㅋ
    .....Ping from Letitbe, 그냥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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