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한참 연상의 여인으로부터 받은 꽃입니다. ㅋㅋ
얘긴즉슨~~~
울조카가 대학 2학년인디...
더구나 울나라에 소위 젤 좋다는 학교에 다니는디...
울 시누 말을 빌리자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랑에 빠졌답니다. ㅎㅎ
아니 정확히는 자기가 빠진게 아니고
상대가 먼저 빠져서리... 자기도 이젠 좋다나 뭐라나...
그런데 그 여학생이 엄청 잘사는집 딸래민가봐요
조카한테 매주 꽃다발 & 선물 등등의 세례를... 부러비...
그런데 하루 통화 2시간은 기본이라네요
가끔 통화하다가 민재를 바꿔주거든요.
어느날 민재 왈 "누나, 난 왜 꽃 안줘??"
지난주 토욜일 시누네 집으로 조카꺼, 민재꺼
꽃다발이 배달 되었습니다. 헉~ 우짜나~~
꽃아래는 쵸코렛, 젤리, 사탕이...
내가 미안해 죽겠고만...
암튼 어쨌거나 민재가 받은 이쁜 꽃다발이므로
사진이나 남겨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