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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110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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偶    吟              그냥 한번 읊어 봄

                                      신몽삼 (辛夢參)
                                              1648(인조26) ~ 1711(숙종37)

心有是非知己反    내 자신 옳고그름 돌아볼 줄 알아야 하고

口無長短及人家    남의 장단 이러니저러니 말하지 말아야지.

消除惡念霜前葉    서리 앞에 잎 지듯이 나쁜 생각 떨어내고

培養善端雨後茅    비온 뒤에 띠 자라듯 착한 마음 길러야지.

  
  시 한 수 올리려 기웃거리다 제목에 마음이 끌려 열어 봤더니
글쎄, 내용이 이렇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인데도 고개를 끄덕인걸 보면 내 아직도
아무것도 못 버리고 ,다 움켜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들풀처럼...                                       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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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 2001.07.24 14:23
    갑자기 마음이 숙연해지는군요 난 그동안 어떤마음,어떤모습,어떠한삶을걸어왔는지...다시한번생각하는계기를주신 들풀님께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
  • ?
    들풀처럼... 2001.07.24 14:31
    감사는 무신~~ 내, 조금전 출님에게 기합을 시켜 놨는데, 시방 어찌하고 있는지 확인해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글들을 읽고 숙연할 수 있담은 이미 님은 그 것으로 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다 함이겠지요~!
  • ?
    2001.07.25 09:36
    두리님의 표현중 "숙연해지는"이라하심에...시보다 사진에 숙연해짐을 느낌니다..무어랄까요? 장엄한 화엄의 세계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그림자의 투영까지 신비함을 더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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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25 09:47
    들푸~ㄹ~니~임...계속 우~로 돌리고 있슴미다~...흑흑 주르야~ 같이 하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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