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 2급비밀임돠~~~  ^^;

연평도는 특정수역이라 아무배나 들어갈수 있는 지역이 아닙니다.
연평주민들만의 어선이나 경계를 위한 고속함 정도밖에 들어갈수 없지요..
그래서 연평은 고기가 아마도 전국에서 제일 흔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꽃게잡이도 연평도주민들만 잡을수 있는 지역입니다.
가끔 꽃게잡이가 안되면, 불법으로 다른지역 어선들이
폭풍주의보를 틈타 경비가 소홀할때쯤 특정수역으로 들어가서
조업하다가 벌금을 맞고는 하는 지역이지요...

연평지역은 아무나 들어가서 조업할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인지
꽃게를 비롯하여 각종 어류가 정말 많다고들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갯바위에서
우럭은 30센치이하는 고기취급도 안하고...
농어도 1미터이하는 농어도 아니고...
꽃게도 두손바닥만한 등짝을 안가지면
연평수역에서는 수영도 못하는 어류로 취급한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

그런고로 덕적도어선은 한척도 그 쪽에서 조업을 할수없는 지역이라
덕적도는 되려 너무 조용합니다.
아무일도 없는 것 같아요...
평소와같이 낚시하고 조업하고 있답니다.

다른것이 잇다면 덕적도해군들이 비상경계령이 내려져..
수시로 헬기와 고속정이 오간다는 것이지요...
물론 저희도 비상근무중이구요... ^^;

여기 덕적도에 와서 처음으로 느끼는
"아~~~ 북한이 가까이 있구나..." 입니다.
예전에는 북한이란 먼 당나라인야기쯤인줄 알았는데요...  - -;

그 외 덕적도는 여객선도 평소와 같이 운행하구 있구요..
아참 괴뢰군이 침범하여서 인지
갑자기 덕적도전체에서 농어한마리도 안 물고 있습니다.
몽땅 꽁지감추고 숨었나 봅니다요.. - -;  (3일째 꽁탕치고 있는중  - -;)

이상으로 연평해전 옆 덕적도 상황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덕적도에서 김성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