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난향방

조회 수 821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집사람하고 영화를 보게되었다.
이름하여 "조폭마누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로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뻔할 뻔자에 예고되고 강요된 씁쓸한 웃음을 빼고나면 허망하기까지한 영화다.
요즘 제작자인 개그맨 서모씨는 하루에 수억을 벌어 아예 돈방석에 앉았다는데 과연 이정도 영화로 돈방석에 앉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
영상미도 스토리도 알맹이도 껍데기도 없는 문자 그대로인 삼류영화...
그냥 잠깐 웃고 지나가기에는 사실 TV 시트콤만도 못한 상황설정이니
TV와 다른 것은 폭력과 섹스가 코미디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 정도...

사람들은 불안과 슬픔의 상태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음식, 쇼핑, 영화 및 섹스에 탐닉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특히 뉴욕을 강타한 테러이후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결국 외식산업도 발달하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도 자연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일년전에 이영화가 개봉되었다면 지금처럼 떼돈(?)을 벌만큼 관객이 몰렸을까?
좌우간 무슨 일이든지 때를 잘 타고나야 떼돈도 버는 것이니...
  • ?
    아리랑 2001.10.16 17:49
    내는 언제 무얼 하모 좋은!!!!!!!!!!!! 때를 만날수 있을까??//??????? 요고이가 궁굼하군요
  • ?
    초이스 2001.10.16 18:43
    키킥큻헟....요즘 세상은 거꾸로 갑니다. 올바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보기에는 이해가 안가는...아리랑님~! 거꾸로 물구나무서기로 세상을 보시면 아마도 그 "때"가 보이지 않을깝쇼??
  • ?
    시리 2001.10.16 23:12
    시리는 두분이 함께 영화를 봤다는 사실은 무지하게 부럽습니다...요즘 주말마다 저희 신랑 댄스스포츠 배우느라 정신없습니다..--::
  • ?
    스카이 2001.10.17 15:45
    시리님..바람중에 젤루 무서운게 *바람이여요..ㅋㅋ 몇달전에 라틴댄스 배운다고 수강신청했다가 두손들고.. 총총히..아줌마들 대따 야한옷에 은박구두에..하이고...못봐주겠더군요..(그러나 스카이가 포기한 진짜이윤? = 배워도 배워도 실력이 안따러줌..큭!!)
  • ?
    시리 2001.10.17 22:25
    울 학교 교무보조샘이 그러던데요...바람나서 버려주면 고마운 일이지요*^^* 웃자 함입니다...

List of Articles
조회 수 날짜 글쓴이 제목
1139 2001.11.02 임향만 피아골에서 생긴일 11 file
808 2001.11.05 들풀처럼... [re] 피아골만큼은 못해도... 2 file
912 2001.10.25 초이스 '소주나라 전쟁'이라나? 3
777 2001.10.25 임향만 동생을 보내고... 7
1114 2001.10.22 들풀처럼...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첫 날부터... 6 file
936 2001.10.18 아리랑 순미님 에애또 작은 코 다친 사연!!! 이런거 또 없능교??? 6
1564 2001.10.16 모순미 큰 코 다친 사연. 29
821 2001.10.16 宋梅 돈 아까운 영화... 그럼에도... 5
975 2001.10.15 김성현 부부싸움을 하지 맙시다. 7
961 2001.10.13 시리 술기운에.... 6
723 2001.10.12 정진 빨치산 추억을..... 2 file
798 2001.10.11 宋梅 일부 글을 옮겼습니다.
1076 2001.10.10 권순열 어라!!! 내 자동문이 고장났나? 7
665 2001.10.09 임향만 시골생활의 시작.. 6 file
783 2001.09.29 임향만 이 가을을.. 3
1142 2001.09.28 들풀처럼...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이 이리 힘든줄 알았다‘m... 7
1206 2001.09.18 들풀처럼... 오랜만에 찾아 본 춘란 매장은... 4
688 2001.09.15 권순열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6
748 2001.09.12 宋梅 요즘의 하늘 1 file
748 2001.09.09 권순열 덕분에 잘 치루었습니다..지금 여행중. 10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27 Next
/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