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매님! 오랫간만 입니다. 창원에 왔을 때 제대로 대접을 해드리지도 못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천불소는 홍화가 아니라 홍화소심입니다. 그동안 울산에서 마산으로, 다시 부산으로,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사를 다녔던 님인데... 풍란에 빠져 홀대를 쬐금 받았었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금년초에 일송정으로 한국춘란 70여분을 옮겼습니다. 생기가 돌고 신아도 틈실하게 붙었네요. 천불소는 한국춘란 등록 2호입니다.
일송 님 안녕하세요?
풍빠에서 일송님이 천불소의 명명에 대해 언급했을 때 천불소의 소장자가
일송님인걸 알고 조금은 놀랬습니다.
천불소.... 처음 본 인상이 무척이나 강렬했습니다.
이름을 어느 계곡의 붉게 물든 단풍을 보고 지었다고 읽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금년 봄 울산 전시회에 춘란을 출품하신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뇌리에 스치는
생각이 천불소도 출품이 될까 였습니다.
난과생활사의 단행본에서나 명명 시의 사진만 보고 실물을 보지 못해 무척
궁금했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니 그저 기분이 좋습니다.
제 10회 한국풍란회(전 한국부귀란회)와 제 6회 한강풍란회 연합 전시회가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풍란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참관 바랍니다. 2003년 6월 5일 한국풍란회 회장 노근백, 한강풍란회 회장 정옥균 배상 ..............................< 다 음 >.....
그것도 실하디 실하군요...
환경이 농장 못지 않은 것같습니다.
화근이 별로 없어보이는 것이 신아 자체의 색상은 홍화보다는 소심에 가까워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