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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추월산에서 만났습니다.
못내 아쉬워서, 망설이다가 데리고 왔습니다.
분에 올려야 할지,산으로 다시 보내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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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이 예전같지 않아서...공탕의 연속이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