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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21.188.27) 조회 수 243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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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은주 6주...
이제는 담배냄세가 몸에서 다 빠진 덕에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되었다.
다른 사람몸에서 나는 담배냄세를 귀신같이 맡을 수 있게 되었으니..ㅎㅎ
하지만 가끔은 담배냄세가 향긋하게 느껴질때가 있으니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장담하기는 쉽지않은 것같다.
방심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언제 다시 피우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작 미국행 비행기를 타겠다는 본인보다도 주변사람들이 더 열(?)을 내서
말리는 판이니...허~~ 참!!!
가뜩이나 미국이 당하는 테러나 미국이 벌이는 전쟁이 나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그렇지만도 않다...
몇년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미국학회를 포기하고 한편 황당하기도하고 한편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고...

비행기 타고 봉변당하는 것보다는
찌그러진 자동차타는 것이 훨씬 맘이 편하니...ㅎㅎ

김순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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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2001.10.08 15:24 (*.219.147.57)
    차 속에서 라디오를 들으니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줄인담니다 승객이 줄어서인지 아니면 위험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
    별빛 2001.10.08 18:17 (*.41.90.226)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면 뒷맛이 안좋고 현기증이 나서 피우지 않습니다만 군대시절 땀빼고 난뒤 전우들과 피우는 담배맛은 그야말로 향기롭더라구요. 담배피우는 이유가 여러가지 이겠지만 그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요. 하지만 해악이 많으니 끊어야 되겠죠. 우리 회사는 흡연실로 가는 것이 귀찮아서 끊는 사람도 있습니다.ㅎㅎㅎ. 건승을 빕니다.
  • ?
    초이스 2001.10.08 19:26 (*.99.95.101)
    저도요~, 남이 담배 핀 냄새 귀신같이 알아냅니다. 지금 2주째 지나고 있습니다만, 머인가가 허전한 구석은 있군요..
  • ?
    아리랑 2001.10.09 10:12 (*.238.31.99)
    <<몇년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미국학회를 포기하고 한편 황당하기도하고 한편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고...>> 원래 담배맛이란 이런 황당할때 한개비 쭈우우욱 후우욱하면 기가 막히는 것을~~~ 마음이 편안 할때 아프간을 향하여 날라가는 스텔스 폭격기를 보면서 쇼파에 편히 누워 테러 보복을 즐기는 그맛 또한 기가 찬 것을~~~출님은 알리라
  • ?
    2001.10.09 12:20 (*.191.45.253)
    쇼파 누워서 피우지는 몬하지만(애들 한테 마자주검)... 베란다에서 쭈우우욱 음미하고 후우욱 난에게 훈연방역 시키몬 곰팽이 달팽이 바이라스 몽땅 도망감미다~ 흘~^
  • ?
    宋梅 2001.10.09 12:31 (*.54.99.204)
    담배핀 손으로 난잎을 만지믄 바이러스 걸린다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디???? 흘~~
  • ?
    아리랑 2001.10.09 13:14 (*.238.31.99)
    아참 , 의사선상님 고말이 완투가 있능깅가요? 담배핀손과 바이러스 !!!
  • ?
    초이스 2001.10.09 13:18 (*.99.95.101)
    있지라~!! 완투가 아니고예~ 퍼팩트로...
  • ?
    2001.10.09 13:26 (*.191.45.253)
    담배를 경작시 가장 심각한 병해중 하나가 담배바이러스 임미다... 담배에 바이러스가 발병하면 담배잎이 쭈굴쭈굴해지는 병징이 나타나는데... 상품가치를 상실하기 때문에 담배바이러스가 발병하면 바리 뽑아 버립미다... 글고 담배인삼공사에서 수매를 하지도 않으며 그 땅은 휴경에 들어감미다... 고로 담배핀 손을 통한 바이러스 매개설은 완전히 낭설이오니 랑님은 梅님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람미다... 또 글고 바로우에 梅님의 글 끝에 보면 "흘~~"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梅님도 알고 있는 사실로 유추되오며...
  • ?
    2001.10.09 13:31 (*.191.45.253)
    이로 보아...梅님의 글은 출에 대한 단순 딴지걸기로 사료되오니...랑님은 완투가 없는걸로 판단하시기 바람미다... 이라모 술한잔 사주실꺄~?^
  • ?
    아리랑 2001.10.09 14:05 (*.238.31.99)
    그라모 술 부터 한잔 사까??? 내 출님 말싸미 맴에 들어 오늘부터 열흘동안 지베서 담배 필때마다 내 중투를 만지보고 암 이상이 업시모 술 한배이 들고 수원으로 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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