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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조회 수 2146 추천 수 5 댓글 5
오늘 분갈이를 하려고 분을 털어보니 균사가 보입니다.
뿌리 밑에까지 있는것으로 봐서 백견병은 아닐거란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대책을 해야 할것 같은데 좀 알려주십시요.

백견병의 경우, 어떤특징이 있는지요?

야생화와 같이 키우는 관계로 가온을 하면서 통풍이 불량한 형편이어서 좀 빨리 분갈이를 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습니다.

이곳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미생물제제인 트리코마 가 나와서, 트리코마 1,000배액에 침전시켰다가 심으려고 하는데 괜찮은지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宋梅 2004.01.31 08:57
    참샘님같은 엄청고수가 질문을 하시니 답변에 망설여지는군요...ㅎㅎㅎ
    그래도 뭔가 답변은 드려야할 것같고...

    한겨울에 균사가 보일정도면 상당한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인 것같습니다.
    일단 균사만 보이고 균핵이 보이지않는다면 백견병을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같습니다.
    곰팡이의 경우 락스를 사용하기도 하고
    트리코마에 처리하셔도 될 듯합니다.

    저는 지난봄에 니키님의 조언으로 TR-107을 구입했었는데
    트리코마와 같은 제재인데비해 가격을 훨씬 저렴허더군요.
    물에 잘 풀어지지않아서 애를 좀 먹었지만....
    니키님의 미생물제제에 관한글을 미생물로 검색해보시면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
    참샘 2004.01.31 09:41
    일단 트리코마로 처리해 보겠습니다..미생물에 대한 니키 글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
    樂山樂水 2004.01.31 19:13
    저도 곰팡이 병에 대해서는 영 기억이 좋지 않습니다. 몇년전 멋진 황화를 보고 혹했다가 너무 고가여서 입맛만 다시고 돌아섰는데 며칠후 뒷촉을 갈라서 판매할 수 있다는 연락이 와서 큰 마음 먹고 구입해서 배양했는데 이듬해 신아가 영 신통찮아 분주탓이려니 했는데 다음해 또 그래서 가을 쯤 분을 쏟아보니 완전히 곰팡이에 둘러 쌓여 있더군요. 수소문해서 좋다는 약을 써 봤지만 주인의 애끓는 심정을 모르고 하늘나라로 가버리더군요. 그후로는 개나리빛 황화는 마음속으로만 기르고 있습니다. 이놈의 개나리 황화는 언제나 값이 떨어질런지요? 또 홍화도 2촉을 구입해서 신아를 받았더니 역시 비실거려서 쏟으니 이놈도 영락없이 곰팡이 병에 걸려 있더군요. 5년전에 구입했는데 아직도 2촉입니다. 봄에 보면 또 균사가 보이곤 하는데 아예 포기하고 있습니다. 경험상 곰팡이 병에 걸리면 특효약이 없는 것 같던데 여러분의 곰팡이 퇴치 경험담을 바랍니다.송매님의 처치법 중에 락스가 보이는데 구체적인 처방법 좀 부탁드립니다.어차피 죽을 것 마지막 방법이나 한 번 써보려고요.
  • ?
    참샘 2004.01.31 20:29
    트리코마를 한병구해서 보니 유효기간이 일년이 넘어버려서 이곳여기저기를 다녀봐도 구할수가 없습니다. 락스를 써볼까 하는데 2000배액정도면 어떤지요..
    난가게 가서 물어보니 균사와의 전쟁은 이곳도 장난이 아니던데 어떻게 방제하냐고 물어보니 햇빛보여주는게 최고라고..그러면서 포기하고 화장토 자주 바꿔주고 그런 일반적 처방뿐이니..
  • ?
    宋梅 2004.02.01 00:47
    난과식물 무균배양시 seed나 생장점을 소독할때 Calcium hypochlorite,Sodium hypochlorite,Hydrogen peroxide(H2O2) 등을 사용합니다. 그중 Sodium hypochlorite의 경우 0.5-5%(흔히 2%)용액을 사용하는데 락스를 기준으로 할때 10%용액을 흔히 사용합니다. 실제로 풍란을 하시는 분들이 소독과 세척에 락스 10%용액을 사용합니다.

    잔류염소가 걱정스러워서 조금 찝찝하다 싶으면 10여분 후에 관수를 해서 씻어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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