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 : 황화
새색시의 발그레한 볼처럼 연지 곤지를 칠한 것 같군요.
처음 개화했을 때는 붉은 줄이 거슬렸는데 자세히 볼수록 마음이 당기는군요
상당히 아끼는 품종인데 올해 처음 개화했네요.
사진 하: 핑크
엷은 핑크 빛의 꽃입니다. 카틀레야는 설판의 레이스모양 달린 끝의 색깔이 흰색으로 둘러 쳐지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이 꽃이 그런 꽃입니다. 색상은 연하지만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요.
지금까지 귀중한 지면을 빌려주신 운영자에게 감사드립니다.
봉오리가 맺힌 분이 몇 분 더 있지만 너무 지면을 빼았는 것 같아서 이만 시리즈를 마칠까합니다.
이 시리즈로 양란 애호가의 저변 확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겨울도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동양란 겨울나기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잠시나마 외도를 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난인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보기 좋습니다.
난향방은 난과식물 전체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면을 빼았는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양란이든 동양란이든
춘란이든 카틀레야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다.
그저 즐기는 방법이 다를 뿐인데...
다음에도 좋은 사진 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