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님,
여기서도 한국가정용품들을 주로 파는 가게들에 가서보면
일반 진열대 위에 이런 모조품들이 줄비한걸 볼 수 있습니다.
볼때마다 이런 현상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하고
머리속을 헤집고 지나가는 경험들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진품이다 모조품이다를 표시하지는 않았지만요
눈속임들이 심한것 같기도 합니다.

몇 년전의 얘기 이긴하지만요 저의 고향 근처에서
신라의 토기들을 재현한다고 하면서 모조 모형들을
구워내는 이가 있었답니다.
처음 얘길 듣고 찾아가 봤었는데 그땐 정부의 규제 때문에
문을 닫았다 면서 멀리서 찾아 왔으니 하나 선물하겠다고 해서
조그마한 향료형을 받아온게 아직도 있답니다.
아마도 상업적인 수단으로 했었기 때문에...문제가 되었을
거란 생각입니다.

신라토기 모조품 파는 사람은 티브에도 나온 듯 합니다..
가격도 향로 청자보담 빵빵하고요...

솔직히 저런 국보나 보물급 문화재들은
싸구려로 대량 생산해서 가치를 우습게 하기 보담은
적은 수량만 정성 들여 만들어 약간은 가격적인
부담을 지워서 흔한 것으로 우습게 생각되지 않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 그런일도 있었군요
저 역시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렇게나 만들어서 마구잡이로 내 놓을께 아니라
문화재라고하는 가치도 살리고 돈도 벌고 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면...어떻겠나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