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금

..이녀석은 저와 애환이 많은 난입니다.
재배지식이 별로 없던 시절에 제게 와서 고생만 한 난이죠..
첨엔 자료를 보니 황금금이 강광재배라 땡볕에 달달 볶아 댔더니..... 잎이 노랗게만 되고 영 자라질 않더군요.. 직사광선인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뿌리도 부실해져 겨우 몇가닥만 남기고 썩어 버려.... 더더욱 성장이 되질 않았습니다..  겨우 이리저리 자료를 찿아보고 선배님들께 수소문한 결과 유묘는 약광에서 키운 다음 발색을 시키라는 군요...(흠, 좀 빨리 알려주지....) 올봄부터 부랴부랴 약광에서 요양을 시키니 잎장도 길어지고 뿌리도 나와 제대로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배움엔 댓가가 따르는 법인겠죠!!.

아래는 이주영님이 나눠주신 불그스레한 꽃이피는 아마미입니다..
모양만 제대로면 좋을 텐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