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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관리자인가 말단 하급 사무관리자 인가??

by 갈매기 posted Sep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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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간 CPA외부감사
9월 20일부터 9월25일 까지 또 CPA외부감사  일복이 터져도 억수로 터져
근 6년 만에 경리실무자 업무까지 하려고 하니까 이거 허~~허 라는 한숨만 가득

훨~~
내 직장생활 10여 년 동안 이렇게 경리 장부가 지 생각나는 대로 처리한곳은 처음
내 앞의 전임자 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써글 이라고
지 멋대로 두루 뭉실 묵어 처리한 결과의 후유증은 전부 후임자인 나의 목
직장생활에서 근무시간 중 쌍코피 터져 보기는 직장생활 새내기 일대 터져보고는 처음 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하급 직원들의 업무능력은 과연?? 아 한심하다
이 나이에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리켜가면서 일하는 것은 어느 정도인대 배우려고 하는 자새가 아니 된 직원들을 대리고 일하는 나도 한심하고

전직을 하고자 모모 회사로 여름휴가 중 살짝 출근하여 업무인수인계중에 자판기 관리를 이야기하기에
뭔 자판기냐고 하니까 구내식당의 자판기의 운영을 사장이 직접하고 있으니
판매수익금을 전부 사장 개인통장으로 입금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에
판매수익금이 얼마냐고 하니까 꼴랑 월200,000원 정도라고 소리에 월200,000원짜리 자판기 운영권 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관리한다면  
종업원들의 복리후생관련 및 기타사항은 볼 필요도 없다고 판단하고 모모회사의 업무인수인계중 취업을 포기 ㅎㅎ

어쨌든지 근무하는 동안은 오늘도 죽을 둥 살 둥 모르고 CPA숙제를 하여야 하고
이 나이에 여직원들이 하는 종업원 월급계산까지 하여야 하는 나는 과연 누구인가 관리자인가 말단 하급 사무관리자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