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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항상 다짐하는 것

by 갈매기 posted Aug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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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3일 ....

부산에 거주 한지가 40여년
여름철 부산의 해수욕장이라고는 중 고등학교시절 친구들이랑 댕겨 보고는 아직은 없다
올해는 뭔 일이 있어도 해수욕장 폐장하기 전에 꼭 해운대 해수욕장의 널씬 한 아가씨들의 비키니 구경을 가고자 마음을 먹었으나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다.

다음주면 올 여름의 마지막 더위 일 것 같다
요번 일요일에는 꼭 시꺼먼 선글라스에 해운대 해수욕장을 향하자
또 작심 3일이 될찌는 ???

해수욕장 댕길때 필수사항 : 비키니 감상 시 시선이 마주쳤을 경우를 대비한 검정색 선글라스

부산 해수욕장의 물 꺼리 ??

송정해수욕장 : 해수욕장의 기능 상실(폐쇄)

다대포 해수욕장 : 50% 해수욕장 기능 (완전 가족적 분위기 또는 초등학생아들 판)

송정 해수욕장 : 완만한 모래사장 경사 수심이 얕음. 가족적 분위기  물 꺼리 20% 수준

광안리 해수욕장 : 모래사장의 모래가 잡다한 것이 많음 조개껍질등
                  가족적인 분위기 및 물 꺼리 40%
                  주간 보다는 야간에 물 꺼리 좋음 주변의 카페영향

해운대 해수욕장 : 수심의 변화가 심함 위험함 수영을 못하면 물가에서 아가들이랑 같이 튜브를 가지고 놀아야 함 . 부근에 해운대 온천이 유명함
바가지 상상을 초월함 여름 한철 장사로 1년을 묵고 사는 곳이 허다함
일요일이면 사람 50%  물 50% 이며 동내 대중목욕탕의 대형 탕 속보다 붐비는 곳
그러나 물 꺼리가 좋아서 이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람들 박 터지는 곳임

자~~~아~~ 떠나자~~~~해운대 해수욕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