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님이 올리신 초딩 일기보고 생각나서 씁니다.
두어달 전에 우리 시누가 배를 잡고 웃으며 전화를 했어요
왜 그러냐 했더니...
우리 애들 봐주는 시누가 외출해 집을 비웠답니다.
집엔 초등 3년짜리 우리 큰아들 현재가 있었대요.
나중에 집에 와봤더니 어디 놀러 나갔는지 없는데...
대문에 메모를 붙여놓고 갔더랍니다.
'열쇠는 우유투입구에...'
ㅋㅋㅋ 자기딴엔 고모가 열쇠 없어 못들어 올까봐 그랬나본데
그날 울 시누 여기저기 전화해 웃느라 난리가 아니었대요.
두어달 전에 우리 시누가 배를 잡고 웃으며 전화를 했어요
왜 그러냐 했더니...
우리 애들 봐주는 시누가 외출해 집을 비웠답니다.
집엔 초등 3년짜리 우리 큰아들 현재가 있었대요.
나중에 집에 와봤더니 어디 놀러 나갔는지 없는데...
대문에 메모를 붙여놓고 갔더랍니다.
'열쇠는 우유투입구에...'
ㅋㅋㅋ 자기딴엔 고모가 열쇠 없어 못들어 올까봐 그랬나본데
그날 울 시누 여기저기 전화해 웃느라 난리가 아니었대요.
고모를 배려하는 마음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