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생략^^
10년전쯤에 제주도에서 솔잎난이라고 형님집에까지 보내준 사람이 있었읍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희 큰 형님이 화초를 좋아 하셔서 저도 그 모습을 닮아 갑니다.
솔잎난은 자세히는 모르겟읍니다만
일단 모습은 어린 파와 똑같이 생겼고 뿌리는 파뿌리와 꼭닮은 실뿌리,그리고 구근 이더군요. 그야말로 파와 똑 닮았읍니다.
가을까지 멋들어지게 파처럼 있다가 가을 서리 맞으면서 누렇게 떠서 쓰러지더군요.
제주도에서는 연중 난초처럼 그모습 잃지 안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렇게 파뿌리로 있다 이듬해 다시 싹을 냅니다.
꽃은 일반 흰색 야생화처럼 생겼구요. 7,8월경에 핀것으로 기억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기억 하는것은 난이라 해서 형님이 장담 하길래 이듬해 꽃을 확인하니 난이 아니더군요.
솔잎 바늘란은 대략 3종류가 있는것으로 알고, 시중에 백산에서 수입하여 판매한다고 들었읍니다.
꽃을 확대하여 보니 이놈은 난이 틀림 없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솔잎난과 솔잎 바늘난의 차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