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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방

2004.12.08 01:48

제주한란 도시소?

조회 수 4928 추천 수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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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 부터 무명제주한란 얻어 키우던 중 드디어 첫개화 했습니다.
소심으로 개화해 깜짝했습니다만, 혀 안쪽에 자세히 보면 연한 분홍빛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제주한란에서 보기 힘든 준소심이라 함께 감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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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명월 2004.12.08 23:25
    끄아~ 좋으시겠습니다.
    더불어 축하두 드리구요.
    녹태소라 보아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녹태도시소로 새로운 개체 하나 맹글어 뿌이소^&^
    정말 곁에두고 있음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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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風客 2004.12.09 09:06
    자연산 제주한란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아마도 배양종 한란이 아닌가 하는데 출신은 일본산일 가능성이 많구요.
    지금 제주에는 많은 일향산이라고 알려진 녹태소의 한란들이 배양되고
    재배되고 있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아직까지 제주에서는 자연산으로 이런 꽃이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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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운 2004.12.09 12:12
    풍객님의 고견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1984년에 자생춘란에 빠져 산야를 헤메다가 14여넌전 현지 산채인의 도움으로 서귀포 뒷산으로 자생한란에 처음 접한 후 한란에 푸욱 빠져 밥알 같은 동자묘를 찾아 서너 치레 제주도에 헤멨습니다.
    그 당시는 엽예쪽으로는 산반이 주류를 이루고, 간혹 조복륜 , 감복륜 , 호보다 중투가 나왔더랬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해 ....
    단엽도 더러 나왔지요. 화물은 설만 무성하고요. 대부분1cm 전후의 한촉짜리 어린 동자묘인 지라 5cm 짜리 발견하면 축하를 받았지요.
    그러니 색화는 현지인들의 전설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물론 소심도 아니 나욌다고 하구요.

    7년전 자생춘란,제주한란 700여분의 모든 난을 소실하고..
    그 중에는 200여촉의 제주한란이 제일 아까웠습니다. 꽃도 보지몼한채...
    그 후부터 제주도 한란 얘기는 듣지 못하고...
    난도 없는 생활이지요.



    작년에 풍란에 매료돼 10여분, 옛 난우로 부터 구한 한란 10여분, 석곡10여분 , 자생춘란 10여분 ...

    한때의 난에의 욕심의 굴레에 허우적그린 시간이
    젊는 날의 열정으로 간직하고...

    난과의 생활이 행복합니다


    풍객님의 견해를 존중합니다.
    이 난은 그때 채취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의 한란 정보를 몰라 , 14여전 의식에 사로잡혀 자연산 제주한라소심이라 믿고
    너무 흥분한 모양입니다.
    한란 산에서 처음 발견한 기분이상으로...

    풍객님 제주도에는 동자묘들이 자라서 개화하고 있을 겁니다.
    제주한란 이야기 믾이 올려 주십시요.
    겉에 난이 없어도 화면에서라도 보고 있으면 즐겁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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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風客 2004.12.09 14:57
    제주한란은 지금도 많은 동자묘들이 자연에서 채취되어 애란가의 손에서 키워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산에 놔두면 사라지고 말 가능성이 많은 개체들을 캐다가 키워서 작품주로 만드는 애란인들을 상주어야 하는데 무조건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못 캐게 하고는 있지만 많은 양이 해마다 새로 자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 작품주로 자랄 가능성이 있는 것들도 있지만 아마도 많은 부분은 제대로 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의 향란회에서는 꾸준하게 제주의 한란을 명명하고 있으며 아마 몇년이 지나지 않이 제주한란에 대한 화보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동자묘 구하기가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형편이나 별로 찾지를 않아 인기는 예전만 못한 것 같더군요.
    한 때 한란 소심이 제주에서 나왔다는 기록도 있고 사진도 뜬 적이 있는데 그 이후의 소식은 없어 진위여부가 안개 속입니다. 앞으로 좋은 종자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많은 한계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좋게 받아 드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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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2004.12.10 15:07
    예쁜 한란꽃과 두분의 난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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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감독 2004.12.13 18:14
    상상으로 그려보는 두 분의 대화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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