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의 꽃을
나란히 올린 솜씨가 대단합니다.

힘들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 자체가 또 묘미가 있는 즐거움이 아닌가 합니다.

란을 키우면서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안될 때는
오기가 발동 되더군요.. 남들은 되는데 나는 왜 안되는가 하는...

사진의 춘란들은 화통을 안씌우고 발색을 시키는 중입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화두로 안은 것 한가지가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던졌습니다.
"화통을 씌우고 안씌우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개체가 지닌 색상을 최고로 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통을 안씌우고 이만큼 발색이 되었다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요...

지난 5년여 동안 화통을 안씌우고도 발색이 되게끔 하고자
발버둥치기도 했지만 올부터는 일부는 화통을 씌워서 그애가 갖고 있는
색감을 최고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해 볼려고 합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통 안씌우고 꽃대 올리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껄핏하면 말라죽고...걸핏하면 물에 녹아죽고,,...
근대 4대가 같은 키로 키우시다니..꽃대강의 부탁드려야 겠습니다.

아이고...꽃대가 균일하다 함은
온실 조건이 다른 분들보담 약간 더 좋기 때문일 겁니다.
꽃대 올라올 때 습도의 유지가 가능하고 온도도 비교적
균일하게 줄 수 있는 여건이 꽃대를 균일하게 올리는 조건중에 하나일 겁니다.

아~~^^; 고맙습니다.
습도와 온도 = 말은 쉬운데...
월급쟁이.. 마눌님..등 여러 눈치에 쉽지 않았던게 분명합니다.
주금화가 참 예쁩니다..

화통을 씌워보면 색갈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은데요.

화통을 씌워 발색 시키는 것은 별로 의미를 안두고 있습니다..
화통을 안씌우고 수태만으로 색상을 내보려고 하는데 될듯될듯
하면서도 안되네요....
화통으로 하면 색상은 쉽게 나오는 종자들입니다...

다 조은디 꽃대를 한 방향으로 돌리는 신경써야 하건네요잉.
저거이 화알짝 개화를 하믄 얼마나 이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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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2-23 18:32:05:태봉님에 의해 수정 ***